강경화, 23~25일 다보스포럼 참석..日외무상과 징용문제 논의

2019. 1. 21. 1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의 초청으로 오는 23∼25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WEF 연차 총회인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다고 외교부가 21일 밝혔다.

강 장관은 23일 '지정학적 전망' 회의에 일본 외무상, 캐나다 외교장관, 싱가포르 재무장관 등과 함께 토론자로 참석해 올해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지정학 이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브라질 등과도 회담..한반도 문제 비공개회의 참석
23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주제 네트워킹 만찬 개최
2018년 다보스 포럼 참석한 강경화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2018년 1월 25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한국 평창의 밤 2018' 행사에서 개막 축사를 하고 있다. 2018.1.26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의 초청으로 오는 23∼25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WEF 연차 총회인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다고 외교부가 21일 밝혔다.

강 장관은 23일 '지정학적 전망' 회의에 일본 외무상, 캐나다 외교장관, 싱가포르 재무장관 등과 함께 토론자로 참석해 올해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지정학 이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같은 날 저녁 기업인, 언론, 학계 등의 주요 인사와 국제기구 대표 등을 초청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주제로 네트워킹 만찬을 개최한다.

만찬에서 강 장관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국 정부의 외교 정책과 혁신친화적 국제경제 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의 역할 등을 설명한다.

이어 24일에는 비공개로 진행되는 세계경제지도자 오찬회의와 정상급 등 핵심 정부 인사 대상 만찬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거버넌스의 미래', '기후변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강 장관은 25일에는 한반도 문제 관련 비공개 회의에 패널로 참석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추진 방안에 대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한편, 강 장관은 이번 포럼 참석을 계기로 일본, 에티오피아, 캐나다, 브라질, 이라크와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강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의 회담에서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 및 레이더 갈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다보스 포럼에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메르켈 독일 총리 등 각국 및 국제기구의 정상급 인사 100여명 등 정부 대표와 1천700여 명의 기업인 등이 참석할 전망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강 장관의 이번 포럼 참석은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글로벌 여론 주도층 인사들에게 설명해 국제사회의 지지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hapyry@yna.co.kr

☞ '마법사' 박항서 "행운이라는 것은 그냥 오는 게 아니다"
☞ 결혼부터 동거까지…'불문율' 깨진 아이돌 사생활
☞ 홍석천 "동네를 위해…구의원 출마해볼까 봐요"
☞ 전진, 가족사 고백…"24세때 친모 처음 만나"
☞ 경찰 "'버스 흉기난동' 문자신고 40자 넘어 접수 안돼"
☞ "진각종 최고지도자 아들이 성추행"…경찰 수사 나서
☞ "어린이는 괌·필리핀, 중년은 베트남"…세대별 여행지
☞ "누가 내게 '정자과장'이라고…" 女부하에 농담은 성희롱?
☞ 아베 "이번엔 일단 절반만..." 꼼수에 러시아 국민들 '버럭'
☞ 세계의 억만장자들 매일 2조8천억원씩 재산 불렸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