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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다보스포럼 열리는 스위스行…WTO 정상화 촉구

머니투데이
  • 세종=권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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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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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기간 중 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 참석…양자 면담에선 한·영 FTA 체결 방안·EU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 등 논의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18일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세종 영상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8.12.18/사진=뉴스1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18일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세종 영상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8.12.18/사진=뉴스1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는 24~25일(현지시각) 스위스에서 열리는 자유무역기구(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한다. 김 본부장은 주요국 통상장관과 만나 WTO 다자체제 정상화를 촉구하고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유럽연합(EU) 철강 세이프가드 등 개별 통상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21일 산업부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22~25일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기간 개최되는 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스위스 다보스로 출국한다.


이 회의는 매년 스위스 통상장관이 다보스포럼을 계기로 30여개 주요 WTO 회원국 통상장관을 초청해 WTO 체제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에는 WTO 개혁 논의를 위한 소규모 통상장관회의, WTO 전자상거래 규범 논의를 위한 비공식 통상장관회의도 함께 열린다.

김 본부장은 회의에 참석해 주요국 통상장관들과 지난해 글로벌 다자통상 환경을 평가하고 올해의 이슈를 전망할 계획이다. 또 "WTO 다자체제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WTO 기능의 정상화가 시급하다"며 "방안 마련을 위한 회원국간 적극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트레이드 확산 등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새로운 규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WTO 차원의 논의가 시급하다고 보고, 관련 협상 출범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기로 했다.


김 본부장은 스위스 방문 기간 중 다보스포럼과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하는 주요국 통상장관과 개별 면담도 할 예정이다.

특히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논의가 진행중인 상황임을 감안해 리암 폭스 영국 국제무역부장관과 만나 한·영 FTA 체결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어 세실리아 말스트롬 EU 통상담당 집행위원과 EU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 등 통상현안을 주제로 면담한다. 짐 카 캐나다 외교부 통상다변화 장관과의 만남에서는 캐나다 철강 세이프가드 잠정조치를 포함한 통상 현안을 다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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