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1일 어쩌다 자식은 부모에게 행복 아닌 '짐'이 되었나 [오늘은 이런 경향]
[경향신문] 경향신문의 특종과 기획, 해설과 분석 등 ‘독자적인 시각’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경향(京鄕) 각지 소식과 삶에 필요한 여러 정보, 시대의 경향(傾向)도 담아냅니다.
뉴스 브리핑 [오늘은 이런 경향] 1월21일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이 개인에게 모든 책임으로 넘어오는 시대입니다. 출산부터 취업까지 부모는 자녀에게 큰 돈을 쏟아붓습니다. 그럼에도 남는 건 부모와 자녀의 ‘불안한 미래’일 뿐입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차라리 부모가 되지 않는 것을 선택하거나 고통 속에 빠지게 됩니다. 이와 다른 인생 전략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다시 쓰는 인구론’ 5번째 이야기입니다.
▶ [다시 쓰는 인구론]어쩌다 자식은 부모에게 행복 아닌 ‘짐’이 되었나
▶ [다시 쓰는 인구론]“천재도 울리는 AI시대, 재능 죽이는 사교육은 왜 할까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특사 자격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면답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2월 말쯤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약속했는데요. 스웨덴에서 정상회담 의제에 대한 실무협상을 시작했습니다. 북미 정상간 소통으로 비핵화 대화가 본격화된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트럼프 “비핵화 많은 진전…2월 말 회담 장소 골랐다”
▶ 2차 정상회담 가시권…비핵화·상응조치 입장차 좁혀야
▶ 베트남 유력…김정은 최종 재가 후 발표할 듯
▶ 베이징서 하루 더 머무는 김영철, 중국 측 접촉하나
▶ 최선희·비건 ‘줄다리기’ 시작…한국, 북·미대화 첫 공개 참여
▶ 두번째 방미 김영철, 언론 피하고 트럼프와 면담도 비공개
▶ 청 “북·미 정상회담 성공 위해 모든 역할 다 할 것”
청와대가 20일 고가주택의 공시가격 현실화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가주택의 공시가격이 실제 가격에 비해 저평가돼있다며 올리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공시가격 현실화에 따른 건강보험료와 기초연금 등 다른 영역의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 김수현 “공시가 현실화 국민 공감대···서민은 타격 없게”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이 미 상무부의 한국산 철강 관세 인상에 처음으로 제동을 걸었습니다. 미 상무부가 외국산 철강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때 사용하는 반덤핑 조사기법인 ‘특별시장상황’(PMS) 관련 조항을 남용했다고 본 것인데요. 정부는 이번 판정이 미 상무부의 PMS 남용을 막고 국내 기업의 유사 소송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한국산 철강 관세 인상에…미 국제무역법원, 첫 제동
‘목포 문화재거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20일 탈당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직 사보임을 결정했습니다. 손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투기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국회의워직도 사회하겠다는 강수를 내놨습니다.
▶ 손혜원 탈당 “SBS 고소”
▶ “내 인생 문제” 정쟁에 선긋기…“의원직 걸겠다” 배수진
20일 오후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에서 용산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이 지났지만 진상규명은 더딥니다. 재개발 지역에서 비슷한 갈등과 희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 사람이 있다’는 외침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진상규명 답보…‘여기 사람이 있다’ 외침은 끝나지 않아”
대구와 경기도 안산 등에서 홍역 확진환자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전염성이 높은 홍역 차단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홍역 선별진료소를 지정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 홍역 전국 확산 ‘비상’
세계에서 벌어지는 주요 시위가 ‘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지난해 11월 유류세 인하 요구에서 시작해 반정부 시위로 번진 ‘노란’ 조끼 시위가 그런데요. 색깔이 시위 성격을 드러내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세계 각국에서 색을 띤 시위는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 시위, 색으로 외치다
김찬호 기자 flycloser@kh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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