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황금팽이버섯' 나왔다

윤종열 기자 입력 2019. 1. 20. 18:30 수정 2019. 1. 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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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백색팽이가 점유한 팽이시장에 소비자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황금팽이 '아람(사진)' 품종을 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갓에 반점이 없고 대 아랫부분이 기존의 갈색팽이보다 밝아 싱싱해 보이며 버섯 농가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다.

팽이는 베타글루칸 함량이 100g당 50∼67g으로 백색팽이보다 2배가량 높고, 영지버섯·상황버섯 등 다른 버섯보다도 월등히 높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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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신품종 '아람' 개발
[서울경제] 농촌진흥청은 백색팽이가 점유한 팽이시장에 소비자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황금팽이 ‘아람(사진)’ 품종을 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람은 갓이 둥글고 황금색을 띠며 전반적인 색이 좋아 상품 가치가 높다. 또 갓에 반점이 없고 대 아랫부분이 기존의 갈색팽이보다 밝아 싱싱해 보이며 버섯 농가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다.

농진청은 이 품종을 오는 4월 품종보호출원을 마친 뒤 기술이전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농가에 종균을 보급할 계획이다.

팽이는 베타글루칸 함량이 100g당 50∼67g으로 백색팽이보다 2배가량 높고, 영지버섯·상황버섯 등 다른 버섯보다도 월등히 높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공원식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장은 “팽이는 3대 영양소와 비타민B1·C 및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고, 식이섬유 함량이 100g당 6.2g으로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 소비자들 기호에 맞는 다양한 품종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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