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안 봐?"..'SKY 캐슬', 신드롬의 이유(종합)[Oh!쎈 레터]

선미경 2019. 1. 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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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의 인기가 뜨겁다.

무엇보다 'SKY 캐슬'은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탄탄한 대본이 완벽한 합을 이루며 인기를 끌고 있다.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이유 있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SKY 캐슬'이다.

흥미로운 소재, 자극적인 전재로만 'SKY 캐슬'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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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이래도 안 볼래?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의 인기가 뜨겁다. 비지상파 채널 최고시청률을 달성하며 신기록 행진 중. 드라마 속 캐릭터와 대사가 모두 주목받으며 각종 패러디를 만들어 내는가 하면, 연일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SKY 캐슬’은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탄탄한 대본이 완벽한 합을 이루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일러 소동’, 대본 유출 등 ‘핫’한 논란이 이어지기도 했지만, 이 역시 뜨거운 인기 때문이었다.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이유 있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SKY 캐슬’이다.  

# 자극적, 흥미로운 소개 100% 활용

‘SKY 캐슬’은 상위 0.1%가 모여 사는 스카이 캐슬 안에서의 욕망을 그려낸 작품이다. 제 자식을 최고로 만들기 위해, 최고의 대학을 보내기 위해 어떤 일이든 서슴지않는 사모님들의 욕망이 자극적으로 담겼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히 흥미로운 소재였고, 첫 방송부터 자살하는 장면을 넣는 등 자극적인 연출로 화제를 모으는 데도 성공했다. 누구나 관심을 가질법한 상위 0.1%의 삶, 자녀 교육, 사교육 등의 문제를 리얼하게, 또 코믹하게 풍자하며 최고시청률 22.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달성한 것. 

# 유현미 작가의 탄탄한 대본

흥미로운 소재, 자극적인 전재로만 ‘SKY 캐슬’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SKY 캐슬’은 탄탄한 대본으로 짜임새 있는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지하는 빠른 전개, 살인 등의 자극적인 소재를 미스터리로 하나씩 풀어가는 방식 등이 재미를 더하는 요소다. 

유현미 작가는 현실에서 고민되고 있는 소재들을 충분히 흥미롭게 풀어내면서도 적당한 자극을 더해 ‘SKY 캐슬’을 이끌어가고 있다. 반복되는 설정 없이 탄탄한 대본으로 이어지는 빠른 전개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연출인 조현탁 PD는 배우들의 눈빛, 손끝 떨림까지 세심한 연출로 긴장감을 더하며 탁월한 실력을 발휘 중이다. 

# 염정아부터 김혜윤까지, 전 배우들의 명품 열연

시청자들이 ‘SKY 캐슬’에 열광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배우들의 명품 연기 때문. 염정아부터 김서형, 김병철, 윤세아, 그리고 김혜윤, 이지원, 김보라, 찬희까지 출연하는 전 배우들이 연기 칭찬을 받고 있다. 탄탄한 내공으로 다져진 중견 배우들은 긴장감을 유지하며 극을 이끌어가고, 김혜윤과 이지원, 김보라, 찬희 또한 사건의 중심에서 기대 이상의 좋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특히 김혜윤의 발견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감정이 오가는 강예서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다. 

염정아와 김서형, 이태란 등의 연기 대결은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염정아는 한서진 그 자체가 돼서 매회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눈빛부터 손끝까지 세심한 연기가 돋보인다. 김서형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인생캐릭터를 만들어냈다. 

‘SKY 캐슬’이 스포일러와 대본 유출로 소동을 겪을 때도 시청자들은 ‘스포일러 들어도 배우들 연기 때문에 본방송을 본다’라는 반응이 있었을 정도. 그만큼 탄탄한 대본과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가 완벽한 합을 이룬 작품이다. /seon@osen.co.kr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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