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진선규 "생각보다 알아보는 사람 많지 않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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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선규가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고 했다.
진선규는 18일 진행된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배급 CJ엔터테인먼트) 관련 인터뷰에서 지하철을 타고 다녀도 알아보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고 했다.
그는 "그 분들도 괜히 아는 체를 했다가 사람들이 모여들고 그러다 보면 내가 지하철에 내려야 하는 상황이 생기니까 본인만 알아보고는 모른 척 해주시더라"고 지하철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을 만났던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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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진선규가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고 했다.
진선규는 18일 진행된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배급 CJ엔터테인먼트) 관련 인터뷰에서 지하철을 타고 다녀도 알아보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고 했다.
그는 대학로에 공연을 보러 다닐 때 주로 지하철을 이용한다고 했다. 그는 “편안하게 다니더라도 사람들이 잘 못 알아본다”고 말했다.
이어 “간혹 눈썰미가 좋은 분들이 알아보면 인사를 하지만 보통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쓰면 대부분 알아보지 못하더라”며 “가끔 지하철에 타서 자리에 앉아 있으면 마주 앉은 분이 알아보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조용히 눈 인사를 한다. 그러면 그 분도 마치 알았다는 듯 제스처를 취한다”고 했다.
그는 “그 분들도 괜히 아는 체를 했다가 사람들이 모여들고 그러다 보면 내가 지하철에 내려야 하는 상황이 생기니까 본인만 알아보고는 모른 척 해주시더라”고 지하철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을 만났던 사연을 전했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에 대해 진선규는 되려 뿌듯해 했다. 그는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하는 만큼 내 모습이 아니라 캐릭터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극 중 진선규는 사건 해결보다 사고 치기에 바쁜 마약반의 트러블 메이커 마형사 역할을 맡았다.
‘극한직업’은 오는 23일 개봉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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