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하하 눈물 "아내 별 셋째 임신, 고맙지만 미안한 마음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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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하하(40·본명 하동훈)가 아내인 가수 별(36·본명 김고은)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다.
하하는 "얼마 전에 셋째 임신 기사가 나왔지 않냐. 물론 축하해주는 분들도 많지만 아내랑 아내 팬에게 너무 미안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방송에서도 둘째가 마지막이라고 했는데 내가 요즘 이상하다"라며 "전에 가평 자라섬에서 공연을 했다. 아내가 아이들과 같이 와서 내 공연을 보는데 너무 미안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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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하하와 별의 매니저가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담겼다.
하하는 “얼마 전에 셋째 임신 기사가 나왔지 않냐. 물론 축하해주는 분들도 많지만 아내랑 아내 팬에게 너무 미안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방송에서도 둘째가 마지막이라고 했는데 내가 요즘 이상하다”라며 “전에 가평 자라섬에서 공연을 했다. 아내가 아이들과 같이 와서 내 공연을 보는데 너무 미안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마운 마음도 있었지만 미안한 마음이 더 컸었던 것 같다. 노래는 사실 아내가 훨씬 잘하는데”라고 말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 모습을 지켜본 별은 “실제로 제 팬들이 속상한 마음에 남편을 질책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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