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표단도 불참 다보스포럼, 누가 오나

이현주 2019. 1. 18. 1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정부 셧다운(일부 업무정지)을 이유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미국 대표단을 보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미국 뿐 아니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주요국 정상들도 불참하면서 다보스포럼이 '김빠진 행사'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올해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세계화 4.0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구조 형성'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요 인사 불참으로 '김빠진 행사' 우려
【뉴욕=AP/뉴시스】2016년 2월22일 미국 뉴욕에서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연례 보고서 관련 기자회견을 하는 빌 게이츠. 2017.11.14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정부 셧다운(일부 업무정지)을 이유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미국 대표단을 보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미국 뿐 아니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주요국 정상들도 불참하면서 다보스포럼이 '김빠진 행사'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올해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세계화 4.0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구조 형성'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CNBC는 이번 포럼 주요 참석자로 먼저 억만장자 자선가이자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를 꼽았다. 그는 세계 보건을 위한 금융 혁신에 초점을 맞춘 토론에 참여한다.

92세의 영국 방송인 데이비드 애튼버러는 포럼에 참석하는 이례적인 문화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구상의 새로운 생명체를 보존하는 데 초점을 맞춘 새로운 넷플릭스 시리즈 '우리의 행성(Our Planet)'을 발표한다.

영국 윌리엄 왕자는 애튼버러가 참여하는 정신 건강에 대한 세션 참석차 다보스를 방문한다. 월드와이드웹 창시자인 영국 과학기술자 팀 버너스-리는 이번 포럼에서 디지털 환경 안전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윌.아이.엠도 참석한다. 그는 가수 활동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로봇 공학과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단으로 주목받았다.

주요국 정상으로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재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등이 참석한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국제회의 데뷔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이와 함께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 주요 국제기구 수장들도 참석한다.

lovelypsyc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