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2대 받은 지은희, 쾌조의 스타트

양준호 기자 2019. 1. 18.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은희(33·한화큐셀)는 이달 초 새 차 2대 사이에서 사진을 찍었다.

정초부터 선물을 받은 지은희는 2019시즌 개막전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지난 2009년 US 여자오픈 챔피언인 지은희는 지난해 1승을 챙겼지만 톱10 진입이 네 차례에 그칠 만큼 꾸준하지는 못했다.

이번 대회는 지은희의 집에서 차로 4시간 거리의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열리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 기아 클래식 부상 이달 배달
다이아몬드 TOC 6언더 공동선두
지은희가 부상으로 받은 자동차 2대 사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은희 인스타그램
대니엘 강(오른쪽)이 18일 LPGA 투어 다이아몬드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컨트리가수 콜 스윈덜과 얘기를 나누며 그린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대회는 유명인사와 선수들이 같은 조로 경기하고 스코어는 별도 집계한다. /레이크부에나비스타=AFP연합뉴스
[서울경제] 지은희(33·한화큐셀)는 이달 초 새 차 2대 사이에서 사진을 찍었다. 홀인원과 우승 부상으로 얻은 기아자동차 스팅어와 쏘렌토였다. 지은희는 지난해 3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 클래식에서 최종 라운드 홀인원을 앞세워 우승까지 내달렸다. 차량 2대는 올 초 마이애미 집에 배달됐다.

정초부터 선물을 받은 지은희는 2019시즌 개막전도 기분 좋게 출발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의 포시즌골프&스포츠클럽올랜도(파71)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총상금 120만달러) 1라운드에서 지은희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얻어 6언더파 65타를 적었다. 평균 250야드의 드라이버 샷은 페어웨이에 100% 안착했고 그린은 네 번 놓친 가운데 퍼트를 26개로 막았다.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공동 선두에 나서면서 통산 5승 희망을 키웠다. 지난 2009년 US 여자오픈 챔피언인 지은희는 지난해 1승을 챙겼지만 톱10 진입이 네 차례에 그칠 만큼 꾸준하지는 못했다. 비시즌 동안 스윙 교정과 쇼트게임, 퍼트 보강에 매달렸다는 그는 “퍼팅 스트로크 때 등을 기울이는 각도를 조정하고 나선 첫 대회인데 느낌이 많이 달랐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지은희의 집에서 차로 4시간 거리의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열리고 있다.

출산 후 복귀전에 나선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5언더파 공동 3위, 세계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미국 간판 렉시 톰프슨은 이미림과 함께 4언더파 공동 5위다. 김세영과 전인지는 각각 2언더파와 1언더파로 출발했다.

한편 미국 골프채널은 LPGA 투어의 한국계 미국 골퍼 대니엘 강과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의 매버릭 맥닐리가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대니엘 강은 이날 3언더파를 쳤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