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정세진 학생, 방사선사 국가고시 '전국 수석'

최태욱 2019. 1. 17.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과 3학년 정세진(24)씨가 제46회 방사선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최근 발표한 이번 시험에서 정씨는 250점 만점에 245점(100점 환산 기준 98점)을 획득, 응시자 2548명 중에서 1등으로 합격했다.

정씨는 학과 수석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공 교육 프로그램과 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 일반면허(RI) 스터디를 통해 자격시험도 합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46회 방사선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한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과 3학년 정세진씨.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과 3학년 정세진(24)씨가 제46회 방사선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최근 발표한 이번 시험에서 정씨는 250점 만점에 245점(100점 환산 기준 98점)을 획득, 응시자 2548명 중에서 1등으로 합격했다.

정씨는 “평소 수업시간에 충실히 임하고, 다양한 이론들을 현장실습과 접목시켜 폭넓게 공부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열성을 다해 지도해 준 방사선과 교수님들의 교육이 가장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씨는 학과 수석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공 교육 프로그램과 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 일반면허(RI) 스터디를 통해 자격시험도 합격했다.

RI는 방사선 피폭과 같은 재해 방지와 원자력 시설 운영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한국원자력 안전기술원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합격률이 3%에서 15%에 그칠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시험이다.

권덕문 방사선과 학과장은 “성실하고 올바른 자세로 학과에서도 재학생과 교수들의 신뢰가 매우 좋은 학생”이라며 “학과 수석(학점 4.32점/4.5만점) 졸업예정자로 국가고시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대했는데 전국 수석까지 이뤄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정세진씨는 “방사선의 분야의 발전을 위해 실력이 뒤떨어지지 않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가슴이 따뜻하고 환자를 진정으로 위하는 방사선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