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타트업]①육아맘 위한 먹거리 추천 '맘마레시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물 마실 시간조차 없는 엄마·아빠를 위한 '맞춤형 생존 간식'을 정기 배송해드립니다."
육아에 지친 부모들을 위한 맞춤형 간식 배송 서비스가 나왔다.
맘마레시피는 전문의부터 영양사, 식품전문가 등 자문단이 임산부와 육아중인 엄마·아빠를 위해 구성한 간식을 정기배송해 준다.
이어 "육아 간식 서비스가 시중에 있지만 대부분은 아이를 위한 것"이라며 "정작 부모는 이런 서비스에서 소외돼 있다"고 진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만이 아닌 아빠와 엄마가 먹을 수 있는 건강식 '콘셉트'
간편 조리까지 가능한 서비스 목표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물 마실 시간조차 없는 엄마·아빠를 위한 ‘맞춤형 생존 간식’을 정기 배송해드립니다.”
육아에 지친 부모들을 위한 맞춤형 간식 배송 서비스가 나왔다. 푸드 스타트업 ‘잇더컴퍼니’의 ‘맘마레시피’다. 맘마레시피는 전문의부터 영양사, 식품전문가 등 자문단이 임산부와 육아중인 엄마·아빠를 위해 구성한 간식을 정기배송해 준다. 음식 큐레이션 배달 서비스가 육아 부모로까지 범위가 넓어진 것이다.
김 대표는 “실제로 육아에 지쳐 영양실조에 걸리는 경우까지 있다”면서 “육아를 하면서 겪는 먹거리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육아 간식 서비스가 시중에 있지만 대부분은 아이를 위한 것”이라며 “정작 부모는 이런 서비스에서 소외돼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잇더컴퍼니가 만든 간식은 ‘생존간식’ 등의 별칭을 붙였다.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 비타민 등을 고려한 간식으로 구성했기 때문이다. 김 대표가 보여준 생존간식 박스에는 고구마 말랭이, 맛밤, 수제 귤칩, 육포, 부각 등이 담겨 있었다.
판매처는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웹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다.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만큼, 기존 온·오프라인 마켓보다는 자체 브랜드 채널로 주문을 받겠다는 의도다.
더불어 잇더컴퍼니는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콘텐츠로 만들어 팬덤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관련 콘테츠로 앱과 인스타그램 등에 올려놓은 수만 376개다. 예컨대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피자 등이다.
향후에는 간식을 넘어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육아 부모용 재료를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육아 부모들을 위한 종합 먹거리 큐레이션 서비스가 되는 셈이다.
잇더컴퍼니를 창업한 김 대표는 매일유업에서 마케팅 업무를 했다. 이후 식품 컨설팅 회사에서 조리식품과 상품 개발을 총괄했다. 한국외식평론가협회 이사로 있으면서 자녀 태교 음식을 위한 책을 집필 중이다.
잇더컴퍼니는 지난해 11월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멤버 수는 5명이다. 레시피를 개발하는 요리 전문가부터 콘텐츠와 웹 디자인을 하는 전문가, 커뮤니티·마케팅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넥슨 김정주, 디즈니 인수추진 때와 180도 달라..정말 심각
- 손혜원 '목포 괴담의 전말'이 투기?..땅값 4배? 약간은 올랐다
- 태권도계 미투 "승합차 마지막 내릴 사람 지정해 야산 몰고갔다"
- 이재오 황교안 당대표 출마? 탄핵 역사 거꾸로 돌리나
- 신유용 "성폭행 코치, 레스토랑에서 밥 사주면 항상 모텔로 데려갔다"
- 강사법 앞두고 '대량해고' 우려 현실로..배수진 친 강사단체
- 갤럭시·아이폰의 엇갈린 행보..부품株도 희비교차
- 먹다 남은 샌드위치, 3137만원에 팔린 까닭
- [팩트체크]평생 1회만 세제 혜택?.. 임대주택에 관한 오해와 진실
- 경제 어렵다는데..韓 신용위험 금융위기 이후 최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