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태 "예서엄마가 김주영 만난 VVIP행사 실제 존재"
채혜선 2019. 1. 17. 02:27
그는 “실제로 VIP·VVIP 회원 대상 행사가 있다. 백화점이나 금융회사 같은 곳에서 진행한다”며 “참가비는 없는데 초대장이 꼭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에 따르면 이런 행사는 극소수의 학부모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 대표는 “대중 강연 같은 경우 몇천명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배석자 자리가 일렬 배치가 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런데 이런 행사 같은 경우 장소부터 다르다. 호텔 같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있고, 극장 프리미엄 관을 통째로 빌려 진행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드라마와 현실이 차이점이 있다고도 전했다.
그는 “드라마처럼 선생님 입찰이 이뤄지진 않는다. 그런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된다”며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직접 연락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입시계 고수들은 아무리 숨는다고 해도 숨는 게 불가능하다”며 “정치인이나 기업인의 제안을 받은 적은 있다. 연락도 지인을 통해 들어온다”고 덧붙였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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