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포에버" '라스' 피오, 연습생 시절 의리지켰던 송민호에 '심쿵'[Oh!쎈리뷰]

조경이 2019. 1. 1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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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가 송민호의 의리에 감동한 사연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이름과 팀을 바꾸고 새롭게 리셋 한 한다감, 육중완, 이태리, 피오가 출연해 600회를 축하하며 입담을 뽐내는 '갑자기 분위기 6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피오는 듀오를 꿈꿨던 절친 위너의 송민호와의 연습생 시절 스토리를 전하며 그에게 심쿵(?)했던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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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피오가 송민호의 의리에 감동한 사연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이름과 팀을 바꾸고 새롭게 리셋 한 한다감, 육중완, 이태리, 피오가 출연해 600회를 축하하며 입담을 뽐내는 '갑자기 분위기 6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피오는 듀오를 꿈꿨던 절친 위너의 송민호와의 연습생 시절 스토리를 전하며 그에게 심쿵(?)했던 사연을 전했다. 

피오는 "당시 라이머 대표님이었을 때인데 저는 내보내고 송민호는 남아서 계속 하라고 하셨다. 그때 민호가 '아 그럼 저도 안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때 약간 이놈 봐라 친구인데 심쿵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리고 나서 민호네 집에 가서 자는데 미안해서 잠이 안왔다. 새벽에 민호네 부모님을 깨웠다. 거실로 나오시라고 했다. 오늘 이런 일이 있었는데 민호가 안한다고 했는데 민호는 다음날 연습실에 나가야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그래서 민호는 다시 나가고 저는 1년 동안 열심히 해서 다시 그 회사로 가게 됐다"고 말했다. 

패셔니스타 피오. 지코 패션에 대해 "저는 지코 형 옷 입는거 보면 조잡한 느낌이 든다. 걸치고 귀걸이 막 하고. 뭐 달고. 좀 과한 느낌이다. 민호는 지금 제일 과하다. 바지 막 두개씩 입고. 단정하게 입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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