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한다감·육중완·이태리·피오, 개명·그룹갱신 뭐 어때 [종합]

이기은 기자 2019. 1. 17. 0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람의 모습을 일면으로 단언할 수는 없다.

개명부터 소속 그룹 변화까지, 세월 속에서 색이 바래지기도 또 다시 피어나기도 하는 것이 인생사일 것이다.

한다감, 이태리부터 육중완, 블락비 피오까지 이들이 새로운 출발을 기약했다.

1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차태현 진행 아래 한다감(전 한은정), 장미여관 육중완, 이태리(전 이민호), 블락비 피오가 출연해 '야수의 은밀한 매력' 6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디오스타 한다감 이태리 한은정 이민호 육중완 블락비 피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사람의 모습을 일면으로 단언할 수는 없다. 개명부터 소속 그룹 변화까지, 세월 속에서 색이 바래지기도 또 다시 피어나기도 하는 것이 인생사일 것이다. 한다감, 이태리부터 육중완, 블락비 피오까지 이들이 새로운 출발을 기약했다.

1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차태현 진행 아래 한다감(전 한은정), 장미여관 육중완, 이태리(전 이민호), 블락비 피오가 출연해 ‘야수의 은밀한 매력’ 6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배우로서 개명을 시도한 한다감, 이태리의 특별한 듯 평범한 비화가 모두 공개됐다. 한은정은 소탈한 톤으로 “사실 건강상의 문제라든가 별다른 이유는 없다. 은정이라는 이름이 워낙 흔해서 배우로서 특별한 이름을 갖고 싶었는데 그간 기회가 없었다”고 운을 뗐다.

한은정은 “다정다감할 때 그 다감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좀 더 다정다감하게 다가가고 싶다는 의미”라며 웃어 보였다. 개명에 특별한 문제가 될 만한 것도, 가슴 아픈 속사정이 있는 건 아니라는 것이 그의 변이다.

이태리는 클 태와 이로울 이를 쓴다며, “이 이름이 제게 다가왔다”는 간단명료한 답안을 내놨다. 배우로서 도약하고픈 그의 간절한 바람이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그는 배우 김태리와의 비교를 삼가달라는 당부를 천연덕스레 덧붙이기도 했다.

최근 육중완은 장미여관 해체라는 아픈 통과의례를 거쳤다. 이에 대해 육중완은 “밴드가 연애나 결혼과 비슷하다. 처음에 좋아서 사귄다. 그러다 싸우고 그러다 서로 맞추지 못해 이혼까지 가는 거다”라며 밴드로 오랜 세월을 지속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고 고백했다.

@1

윤종신은 “오래 가는 팀들을 칭찬해줘야 하는 거지, 찢어지는 팀을 뭐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사실 서로를 잘 모르고 관심이 없어야 더 오래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육중완은 “헤어지고 나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것 같아 좀 슬프긴 하다. 앞으로 동업이나 사업할 때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허심탄회하게 현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피오 역시 예명에 대한 남다른 일화가 있었다. 피오는 “그때 기획사에서 제 예명을 허스키로 하는 게 어떻겠냐고 하더라. 집에 가서 허스키를 생각해보니 이건 아니더라. 그래서 피오를 제가 생각해냈고 이 예명으로 결정됐다”라며 현 이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동시에 피오가 소속된 그룹 블락비 역시 작은 변화를 겪었다. 블락비의 상징과도 같았던 지코가 회사를 이전한 상황이다. 피오는 “해체를 한 건 아니다. 회사만 다른 것이다. 지코만 회사가 다른 것”이라 해명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이태리|한다감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