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루머+각종 의혹에 직접 답했다 '피자집은 솔루션 실패' [종합]

2019. 1. 1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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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골목식당'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직접 방송을 통해 밝혔다.

16일 밤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청파동 하숙골목 편이 전파를 탔다.

백종원은 '왜 잘되는 식당에 솔루션이 필요한가'에 대해 "골목 상권을 살리는 게 기본 취지다. 여러 의미가 있다. 잘되는 가게에 사람이 모이고 후발주자가 좋은 기운을 벤치마킹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신생 가게들이 참여해야 하나 싶은데 골목 안에 있어서 뺄 수도 없다. 신규창업자를 위한 매뉴얼이 필요하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골목식당이 오래된 맛집 소개 프로그램이 아니다. 새로운 가게를 계도하는 프로그램 역시 아니다. 여러가지를 복합적으로 상황에 맞춰 하는것"이라며 의도적으로 섭외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해 말했다.

또한 "원한다고 섭외가 되는게 아니다. 저런 가게를 끼워넣었다고 보는게 아니다. 골목 상황에 맞춰서 있는 그대로 하는 거다"며 "섭외가 굉장히 힘들다. 섭외에 잘 안 응한다. 전국적인 망신을 당할수도 있다. 작가 친척이라는 말도 있는데 고발해라. 그런 유언비어 퍼트리면 저희가 고발한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또한 이날 논란의 피자집 솔루션 결과가 공개됐다. 피자집 사장은 잠발라야와 닭쌀국수를 시식단에게 전했다. 시식단은 음식에 대해 혹평했고, 고수 등이 들어간 잠발라야를 거의 남겼다. 또한 숟가락과 젓가락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등 여전히 미숙한 태도를 보였다.

백종원은 "한꺼번에 음식을 준비했다. 단체급식 방식이다"라며 전형적으로 식당을 하면 안되는 사람이 하는거다. 못 보겠다"라고 혹평했다. 반명 피자집 사장은 "지난번보다 손님들 표정이 밝았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20명 전원 재방문 의사가 없다고 밝혔고, 백종원은 "약속대로 솔루션을 하지 않겠다. 하지만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따끔한 충고를 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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