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백종원의 골목식당' 피자집, 시식단 재방문 0표+기본기 부족.. 솔루션 '중단'

이누리 2019. 1. 1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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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피자집 솔루션을 중단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서울시 용산구 청파동 하숙골목에 위치한 피자집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피자집 사장님은 시식단이 올 시간을 미리 알고 있었음에도 조리 재료 및 식기 세팅을 제대로 하지 않아 백종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피자집 사장님을 만난 백종원은 "약속은 약속이니까 솔루션은 못해줘"라면서도 이제까지의 인연을 언급하며 문제 파악을 해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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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피자집 솔루션을 중단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서울시 용산구 청파동 하숙골목에 위치한 피자집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피자집 사장님은 친절한 인사로 시식단을 맞이했고 “메뉴는 닭칼국수와 잠발라야(볶음밥)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백종원은 “서비스는 지난주보다 확실히 나아졌네”라면서도 효율적이지 않은 조리 순서를 지적했다. 피자집 사장님은 시식단이 올 시간을 미리 알고 있었음에도 조리 재료 및 식기 세팅을 제대로 하지 않아 백종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두 가지 요리를 먹어본 시식단은 충격적인 맛에 말을 잇지 못했다. 시식단 중 한명은 음식을 먹다가 뱉으며 “밥에다가 향수를 뿌린 거 같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다른 한명은 “한약 맛 난다”라고 평했고 거의 모든 시식단이 음식을 남겼다.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백종원은 피자집 사장님에 대해 “전형적으로 식당을 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며 직접 피자집으로 향했다. 곳곳에 남은 음식과 조리 도구를 본 백종원은 한숨만 내쉬었다.

이후 시식단 20명은 재방문에 대한 의사 표현을 했다. 20명 전원 “안간다”라고 말한 끝에 더 이상 솔루션이 진행되기 어려워졌다. 결과를 본 사장님은 “익숙한 맛을 선호하셔서 그럴 수도 있어요”라며 “제 입맛에는 잘 맞아서 우리나라 사람들 입에도 맞을 줄 알았다”고 전했다.

피자집 사장님을 만난 백종원은 “약속은 약속이니까 솔루션은 못해줘”라면서도 이제까지의 인연을 언급하며 문제 파악을 해보라고 했다. 사장님은 음식의 대중성과 서비스의 퀄리티를 말했고 갸웃한 백종원은 2주 간의 연습량을 가장 먼저 지적했다.

백종원은 “남을 상대하는 일로 할 때는 내 눈높이에서만 보는 건 위험해요”라며 “음식 이해를 못해서 점수를 안 준 게 아니고 음식이 아니라서 점수를 안 준거예요. 대중의 말에 핑계를 대면 안돼요”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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