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전북 소재 대학의 공간정보 연구 지원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이 손잡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공간정보 연구사업에 나선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전북대와 군산대, 전주비전대 등 전북 소재 대학의 공간정보 관련 연구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LX는 '산학협력 R&D 자유과제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연구과제에 1년간 20억원 연구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사업화 연구과제 4건과 전북지역 현안 해결과제 2건이다.

전북대 '공간정보 및 IoT80 기반의 대기질 분석 시스템 연구', 군산대 '도시상태 탐지를 위한 도시 환경 지오AI(GeoAI) 허브 기반 기술 개발'과 '스마트폰 환경에서 딥러닝 기반 센서맵 구축기술을 활용한 터널 내 측위 기법 설계 및 시험 평가', 전주비전대 '멀티센서와 GeoAI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토지정보모델 개발 및 실증연구'다.

전북지역 현안 해결과제는 전북대 '실크로드의 재조명-문명의 통로로서 전라북도의 재발견', 전주대 '공간 빅데이터78와 크라우드 소싱 기법을 활용한 긴급차량 동적 가이던스 시스템 연구'가 선정됐다.

6개 연구팀은 올해 12월 23일까지 LX로 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자체연구한다.


최창학 LX 사장은 “산학협력R&D 사업이 대학의 4차 산업혁명 기술력 향상은 물론 연구원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올해 사업에서 양질의 연구성과가 많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X, 전북 소재 대학의 공간정보 연구 지원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