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드레스' 한초임 "실검 1위 영광, 호평·혹평 모두 감사해요"[직격인터뷰]

이지석 입력 2019. 1. 16. 08:56 수정 2019. 1. 1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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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갱생돌'인 3인조 그룹 카밀라의 대표이자 리더인 한초임은 지난 15일 오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그룹 카밀라로는 지난해 11월 MBC 인기 예능 '나 혼자 산다' 노라조 조빈 편에 깜짝 출연했을 때와 지난해 12월 tvN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 등장했을 때 실시간 검색어 최상위권에 이름이 오른 적이 있지만 단독으로 1위는 처음이라 너무 영광스럽고 믿기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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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자력갱생돌’인 3인조 그룹 카밀라의 대표이자 리더인 한초임은 지난 15일 오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그의 이름은 다음날 새벽까지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날 한초임은 서울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제 28회 ‘하이윈 서울가요대상’ 본식 전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 방송인 권혁수와 함께 공동 MC를 맡아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레드카펫 행사는 온라인·모바일 생중계됐고, 보디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한초임의 의상은 단숨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음은 행사 직후 한초임과의 인터뷰.
MC 김희철이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초임에 옷을 건네고 있다.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름이 올랐다.

실검 1위는 정말 꿈조차 꾸지 못했어요. 그룹 카밀라로는 지난해 11월 MBC 인기 예능 ‘나 혼자 산다’ 노라조 조빈 편에 깜짝 출연했을 때와 지난해 12월 tvN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 등장했을 때 실시간 검색어 최상위권에 이름이 오른 적이 있지만 단독으로 1위는 처음이라 너무 영광스럽고 믿기지 않아요.

-파격적인 드레스가 화제가 됐다.

드레스가 이슈가 된 뒤 이에 따른 의견이 분분한 걸 알아요. 호불호가 갈린다는 것도 잘 알고요. 각자만의 생각과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호평과 혹평 모두 존중해요. 관심 자체를 그저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드레스는 어떻게 준비했나.

소속사나 코디네이터가 따로 없어요. 카밀라 활동 때도 제가 직접 의상을 준비하거든요. 이번에도 제가 직접 의상을 준비했어요. 기존에 있는 의상을 리폼했고, 목도리도 별도로 구했어요.
레드카펫 행사 MC 권혁수, 한초임이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MC를 맡았다.

너무나도 규모가 큰 시상식 레드카펫에 선 것 자체만으로 영광이었어요. 또 최고의 스타들을 제가 소개하고 인터뷰하면서 너무 기뻤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웠는데요. 아티스트들을 배려하기 위해 최대한 빠른 진행을 하려고 했고, 아티스트가 팬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하고 싶었어요. 함께 MC를 본 권혁수씨가 워낙 잘 하셔서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혹시 제가 부족한 점이 있다면 더 노력하고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자력갱생돌’ 카밀라를 만든 뒤 직접 방송PR 매니저, 코디네이터, 마케팅 및 홍보 업무까지 도맡은 게 인상적이었다. 올해 목표와 각오는.

지난해 제가 1인 기획사(C.C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뒤 8월말 3인조 그룹 카밀라를 만들어 데뷔곡 ‘레드 립스’를 발표했고, 이후 열심히 활동했어요. ‘자력갱생돌’로서 힘들고 부족한점은 많지만 무언가를 혼자의 힘으로 해내니 보람되고 성취감 만큼은 최고입니다.

앞으로 저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여러 예능프로그램이나 토크쇼에도 출연해 보고 싶고, 더 많은 분야에서 대중을 만나고 싶어요. 그러려면 제가 더 열심히 PR을 해야 할 거 같아요. 저 뿐 아니라 저희 그룹 카밀라의 동생들인 유빈과 유나도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뽐낼수있도록 열심히 뛰어보겠습니다.

monami153@sportsseoul.com

<레드카펫 MC 한초임이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무대에 오르고 있다.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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