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의 능력은 '테트라크로맷'? 역대급 우여곡절 캐릭터

박한별 2019. 1. 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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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1회에서는 심청이(이소연)가 누군가에 쫓기며 역대급 우여곡절 주인공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심청이는 한 그림을 보고 "가짜니까요. 내 눈엔 그 그림은 가짜였어요"라고 말하며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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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1회에서는 심청이(이소연)가 누군가에 쫓기며 역대급 우여곡절 주인공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심청이는 한 그림을 보고 "가짜니까요. 내 눈엔 그 그림은 가짜였어요"라고 말하며 등장한다. 한 목소리는 "가짜라니? 네 눈이 뭐라고"라고 쏘아붙인다.

고요정(백보람)은 심청이에게 7색의 무지개 그림을 보여주며 "여기 색이 몇 개가 보여?"라고 묻는다. 심청이는 "67개요"라고 답한다. 이에 고요정은 "너 그거구나? 테트라크로맷!"이라고 말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소연이 연기하는 테트라크로맷이란 선천적으로 1억 가지의 색깔을 볼 수 있는 사람을 일컫는다.

이어 이소연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나한테 왜이래! 나보고 어쩌라고!"라고 소리친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8년이야. 자그마치 8년을 맘 졸이며 기다리셨다고!"라며 절규한다.

마풍도(재희)는 "특별하게 보인다거나 그런 소리 들은 적 없어?"라는 질문을 받고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재희는 흐트러진 더벅머리에 부러진 선글라스를 쓴 채 등장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여지나(조안)는 한밤 중 침실에서 머리채를 잡히는 난투극을 벌여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절뚝거리며 한강 다리 위를 뛰어가는 위태로운 모습이 포착돼 그녀의 숨겨진 사연이 뭘 지 본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어 또 다른 주인공 백시준(김형민)은 한밤 중 홀로 부둣가에서 절규하는 모습과 함께 경찰에 연행되는 긴박한 모습에 이어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다소 충격적인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평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박한별 | 화면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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