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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찰’ 김민재 “예능 첫 도전, 실제상황이라 연기 안해도 돼”

진향희 기자
입력 : 
2019-01-14 16: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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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김민재가 ‘도시경찰’을 통해 첫 예능 도전에 나선다.

14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리얼리티 예능 ‘도시경찰’ 제작발표회에서 김민재는 “날 보여주는 예능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도시경찰’은 진정성을 가진 취지의 프로여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추상적으로 알던 경찰이라는 직업을 깊이 느끼게 됐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고, 이번에 경찰들의 노고도 새삼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도시경찰’은 ‘진짜 경찰’이 된 멤버들이 힘든 도시 경찰 생활 속에서 경찰의 삶과 애환을 함께하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작품에서 경찰 역할을 15번이나 한 김민재는 이날 “리얼이라 조심스러운 부분은 있다. 실제 상황을 만드는 게 아니라 실제 상황이다. 연기를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 각본이 있다거나 예상할 수 있는 게 전혀 없다. 매순간 여유를 가지려 했지만 긴장 속에 있었다”고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경찰 전문배우’지만 예상과 달리 “겁이 많은 편이다.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해 어떤 대가가 돌아올지 모르기 때문에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다”면서도 “사실 쫄보다. 존경심이 든다”고 털어놓았다.

‘도시경찰’은 은한적한 시골 마을이 아닌 서울의 범죄 현장에 연예인들이 직접 뛰어들어 범죄와의 정면 승부에 나서는 경찰 시리즈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월 장혁,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은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경찰로 임용돼 소속 경찰관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14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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