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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간헐적 단식 방법? 한고은·홍진영 몸짱★의 선택은 `1일 1식`

최지원 기자
입력 : 
2019-01-14 15: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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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SBS 스페셜’이 '간헐적 단식' 재조명으로 5년만에 또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특히 ‘간헐적 단식’이 ‘몸짱’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성공 비결 중 하나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간헐적 단식’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2019년 新 끼니반란 1부-간혈적 단식 2.0’편이 공개됐다. ‘SBS 스페셜’은 지난 2013년 ‘끼니 반란’ 특집을 통해 간헐적 단식으로 다이어트에 성공, 근육량까지 증가한 이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이들의 경험담을 통해 '5:2'(일주일에 5일은 정상식, 2일은 24시간 단식), '16:8'(16시간 단식 후 8시간 안에 식사)' 등의 간헐적 단식 방법을 공개해 전국적인 ‘간헐적 단식’ 열풍을 몰고 온 바 있다.

간헐적 단식이란 말그대로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단식을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SBS 스페셜'에서도 간헐적 단식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들의 사례가 공개됐다. 성별 나이 모든 것이 다르지만 이들은 하나 같이 간헐적 단식을 통해 요요없이 비교적 손 쉽게 살을 빼는 놀라운 경험을 했고, 이 방법을 유지하며 요요에서 벗어났다. ‘SBS 스페셜’이 이날 주목한 간헐적 단식 방법은 ‘시간 제한 식사법’. 일정 시간을 정해두고 그 안에 음식물을 섭취, 이후에는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캐나다 토론토 아동병원의 성훈기 교수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을 통해 공복을 갖게 되면, 공복으로 인해 몸에 나쁜 백색 지방이 좋은 갈색 지방으로 바뀌며 건강한 다이어트 효과를 얻게 된다고.

간헐적 단식은 시간이 꼭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생활 패턴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최적의 단식 시간도 소개됐다. 아침형과 저녁형으로 나뉜다. 아침형의 경우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식사 시간을 갖는 것이고, 저녁형은 오후 3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식사 시간을 갖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중요한 것은 음식을 참는 시간이다. 음식을 먹지 않는 시간만 잘 지킨다면, 누구나 간헐적 단식의 효능을 얻을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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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은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이미 ‘다이어트 비법’으로 사랑받고 있다. 간헐적 단식으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 연예인은 배우 한고은이다. 데뷔 이후 완벽한 S라인을 자랑해온 그녀는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하루 한 끼를 먹으며 습관적으로 식이요법을 한다. 간헐적 단식으로 일주일에 24~36시간을 먹지 않고 액체만 섭취한다”고 비법을 소개한 바 있다.

트로트 가수 홍진영 역시 몸매 비결로 간헐적 단식의 방법 중 하나 인 ‘1일 1식’법을 예찬한 바 있다. 홍진영은 여러 프로그램에서 “하루에 1번,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는다”며 비법을 공개, 상당한 음식섭취량에도 늘씬한 몸매를 유지했다.

또한 가수 휘성, 소유, 배우 류승룡 등도 일정 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다이어트에 성공,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손꼽은 바 있다.

그러나 간헐적 단식의 위험성에 대한 지적도 있다.

간헐적 단식이 근육량과 먹는 양이 적은 여성들에게 어지럼증, 집중력 저하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단식을 하며 한꺼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게 될 경우 몸의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리고, 열량을 지방으로 대체하게 되며 체지방이 쌓이기 좋은 몸으로 변모할 수도 있다. 따라서 간헐적 단식을 하면서도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하며, 기초대사량도 챙겨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SBS, JTBC,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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