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맨유전 한줄 요약 '기·승·전·데헤아'.. 현란한 슈퍼세이브쇼

입력 2019. 1. 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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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가 슈퍼세이브쇼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는 14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가진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를 1대 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61%의 공 점유율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맨유의 수문장 데헤아를 뚫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데헤아를 한 번도 뚫지 못하고 맨유에 승점 3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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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가 14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가진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의 슛을 막고 있다. AP뉴시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가 슈퍼세이브쇼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는 14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가진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를 1대 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61%의 공 점유율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맨유의 수문장 데헤아를 뚫지 못했다. 맨유는 전반 44분 폴 포그바에서 마커스 래시퍼드로 이어진 역습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페르난도 요렌테(토트넘)가 다비드 데헤아(맨유)의 선방에 막혀 탄식하고 있다. AP뉴시스

토트넘은 전반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후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쳤다. 무려 21개의 슛(유효슛 11개)을 기록하며 맨유를 압박했다. 하지만 모두 데헤아에게 가로막혔다.

데헤아는 후반 2분 손흥민의 중거리슛도 쳐냈다. 후반 4분 해리 케인의 오른발슛, 1분 뒤 정교하게 날아든 델리 알리의 헤딩슛도 막았다. 후반 21분 알리와 일대일로 맞선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한 대응으로 골문을 지켜냈다.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도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슛을 발로 쳐냈다. 후반 26분 케인의 프리킥 슛을 몸을 날려 잡아냈다. 후반 29분 알리가 오른발로 감아 찬 슛도 걷어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슛을 때리고 있다. AP뉴시스

후반 40분 케인이 결정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역시 데헤아의 발에 막혔다. 시간이 흐를수록 토트넘은 절망했고, 데헤아는 덤덤했다. 결국 토트넘은 데헤아를 한 번도 뚫지 못하고 맨유에 승점 3점을 내줬다.

토트넘은 일명 ‘D·E·S·K(델리 알리·크리스티안 에릭센·손흥민·해리 케인)’로 공격진을 구축해 지난해 11월부터 매 경기 득점 포인트를 만들었다. 19경기 만에 무득점을 기록했다. 반대로 데헤아는 토트넘을 상대로 2개월 만에 클린시트를 빼앗은 첫 골키퍼가 됐다.

데헤아는 영국 가디언, 미국 ESPN 등 언론 평점에서 만점인 10점을 받았다. 영국 BBC, 스카이스포츠, 후스코어드닷컴은 데헤아를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했다.

이슬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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