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보너스' 부인한 쿠차.."3천달러보다 더 줬다"

박대현 기자 2019. 1. 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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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쿠차(41, 미국)가 항간에 떠도는 '짠돌이 보너스' 의혹을 부인했다.

쿠차는 지난해 11월 멕시코에서 열린 마야코바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런데 쿠차가 캐디에게 우승 보너스로 3000달러(약 334만원)밖에 주지 않았다는 소문이 돌았다.

쿠차는 14일 골프채널과 인터뷰에서 "사실이 아니다. (불문율인) 우승 상금 10%를 보너스로 주진 않았지만 3000달러는 절대 아니었다. 그보단 더 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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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트 부차는 '짠돌이 보너스' 의혹을 부인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매트 쿠차(41, 미국)가 항간에 떠도는 '짠돌이 보너스' 의혹을 부인했다.

쿠차는 지난해 11월 멕시코에서 열린 마야코바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129만6000달러(약 14억4600만원)를 상금으로 받았다. 그런데 쿠차가 캐디에게 우승 보너스로 3000달러(약 334만원)밖에 주지 않았다는 소문이 돌았다.

보통 우승자는 상금 10%를 캐디에게 보너스로 준다.

소문 진원지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은퇴한 골퍼 톰 길리스다. 길리스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트위터에 "만일 쿠차가 이번 소니 오픈에서 우승한다면 자기 캐디에게 3000달러 이상은 줬으면 좋겠다. 그간 4500만 달러는 벌지 않았나"라고 글을 올렸다. 비꼬는 뉘앙스였다.

길리스 트윗은 빠르게 퍼졌다. 급기야 미국 골프채널이 인터뷰로 질문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쿠차는 14일 골프채널과 인터뷰에서 "사실이 아니다. (불문율인) 우승 상금 10%를 보너스로 주진 않았지만 3000달러는 절대 아니었다. 그보단 더 줬다"고 밝혔다.

쿠차는 올해 두 번째 대회인 소니 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58타로 앤드루 퍼트넘(29, 미국)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공교롭게 마야코바클래식과 우승 상금이 같다. 소니 오픈도 129만6000달러를 우승자에게 지급한다. 멕시코가 아닌 미국 하와이주에서 활동하는 로컬 캐디에겐 두둑한 보너스를 챙겨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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