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건희 "'SKY 캐슬' 시청률 15%? 예상 NO..포상휴가 간다" [M+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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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이 회를 거듭할수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배우 송건희가 이와 관련해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SKY 캐슬'은 지난 12일 방송분이 시청률 19.2%(닐슨코리아 기준)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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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안윤지 기자] ‘SKY 캐슬’이 회를 거듭할수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배우 송건희가 이와 관련해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이하 ‘스카이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송건희는 극 중 박영재 역으로, 이명주(김정난 분)와 박수창(유성주 분)의 외아들이자 서울의대 합격생으로 분했다.
그는 ‘SKY 캐슬’ 인기에 대해 “처음에는 실감이 안 났다. 그런데 요새 지하철을 타면 가끔 날 알아보더라. ‘영재 아니야?’란 말을 하기도 하고 ‘서울의대 재입학해라’란 얘기를 해주는 사람도 있다”며 기쁜 모습을 보였다.
‘SKY 캐슬’은 지난 12일 방송분이 시청률 19.2%(닐슨코리아 기준)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했다. 1회 방송 당시 1%라는 저조한 성적에서 대단한 숫자가 기록한 것.
“(시청률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첫 작품이다 보니 연기만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다. 그저 다른 선배님들께 피해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15%가 넘었더라. 정말 행복했다. 아직 날짜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포상휴가도 가기로 확정났다.”
그가 분한 박영재라는 캐릭터는 상당히 어려웠다. 어렸을 때부터 육체적인 폭력부터 정신적 고통까지 모두 받고 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학교 생활도 암울했으며 스트레스를 풀 곳도 없었다. 이런 면에서 비슷한 면을 찾을 수 있다면 어떤 부분이었을까.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비슷했다. 영재는 본성이 나쁜 친구가 아니다. 정이 많고 착한 아이다. 이런 부분을 토대로 영재를 많이 만들려고 노력했다. 또 태블릿PC에 일기를 쓰는 습관이 비슷하다. 나도 영재만큼은 아니지만 어떤 감정이 들 때마다 일기를 쓰는 습관이 있다.”
드라마 내용 중 이수임(이태란 분)이 영재의 이야기를 가지고 소설을 쓰려고 하는 부분에서 많은 의견이 오고 갔다. 실제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기도 했다. 영재를 연기했던 송건희의 의견이 궁금했다.
“사실 그 소설 자체가 영재에게 마이너스가 된다. 어머니의 죽음이 자신이라는 걸 알리게 되는 것 아닌가. 하지만 그럼에도 영재라면 쓰라고 했을 것이다. 앞으로 그런 일이 생기지 않기 위해서, 마이너스가 된다고 해도 막아야 한다면 해야 할 일이다. 이는 어머니가 바라는 일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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