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폭설 피해 확산..1주일 새 21명 사망

이동우 2019. 1. 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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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지역 곳곳에 계속된 폭설로 지난 일 주일 동안 사망자 수가 21명으로 늘었습니다.

불가리아 남서부 피린 산맥에서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 스노보드를 타던 사람 2명이 눈사태로 목숨을 잃는 등 이날 하루에만 유럽에서 폭설로 인한 사망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스키를 타던 사람들이 눈사태에 파묻혀 목숨을 잃는 등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마을들이 고립되고 도로가 폐쇄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보스니아에는 1미터가 넘는 눈이 쌓이면서 전력과 전화선이 끊겼고, 오스트리아 중북부 알프스 지역에는 최고 3미터 높이의 눈이 쌓였습니다.

독일과 스웨덴에도 폭설이 쏟아져 일부 지역의 도로가 차단되고 열차 운행이 중단됐으며 학교들이 휴교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폭설의 직격탄을 맞은 오스트리아는 군인들을 동원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붕괴할 위험이 있는 가옥 지붕의 눈을 치우고, 헬리콥터를 이용해 나무에 쌓인 눈을 털어내는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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