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 "7년전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 고마워"..아들 생일 축하♥[★SHOT!]

박진영 2019. 1. 1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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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환희가 아들을 향한 사랑을 전했다.

박환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년 전의 지금 이 시간에 나는 졸음과 배고픔 사이에서 진통과 사투를 벌이면서도, 눈물 한방울 흘릴 수 없고 소리 한번 크게 낼 수 없는 엄마였다"며 "출산 예정일에 정확히 양수가 터지고, 18시간의 진통 끝에 만나게 된 천사같은 우리 아들"이라며 출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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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 배우 박환희가 아들을 향한 사랑을 전했다. 

박환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년 전의 지금 이 시간에 나는 졸음과 배고픔 사이에서 진통과 사투를 벌이면서도, 눈물 한방울 흘릴 수 없고 소리 한번 크게 낼 수 없는 엄마였다”며 “출산 예정일에 정확히 양수가 터지고, 18시간의 진통 끝에 만나게 된 천사같은 우리 아들”이라며 출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엄마 뱃속에서 열심히 나오느라 퉁퉁 부었지만 엄마 눈에는 가장 예쁘다. 이 땅에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정말 정말 고마워. 아주 많이 보고싶다 우리 아들,, 2012년 1월13일 오전9시38분 3.0kg”이라며 아들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와 함께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그 중 아들을 품에 안고 분유를 먹이고 있는 모습에 대해서는 “내 껌딱지. 진실로,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던 시절. #교감”이라고 설명했다. 

박환희는 래퍼 빌스택스 (전 바스코)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뒀다. 하지만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1년 3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박환희는 KBS 2TV ‘후아유-학교 2015’를 통해 배우로 데뷔, KBS 2TV ‘태양의 후예’, SBS ‘질투의 화신’, MBC '왕은 사랑한다’ 등에 출연했다. 

데뷔 당시 싱글맘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던 박환희는 지난 해 9월 아들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당시 박환희는 “올여름과 작년 겨울. 사진 찍히는 건 싫어하지만 찍는 건 나보다 더 잘 찍는 피카츄. ‘잘 나올 거야’라며 엄마를 안심시킬 줄도 아는 이제는 어느덧 일곱 살. 너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고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박환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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