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방출' 호벨손, 레드불 브라질서 새 도전

임기환 2019. 1. 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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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시즌 도중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방출된 브라질 공격수 호벨손이 레드불 브라질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브라질 매체 <푸트볼 인테리어> 는 11일(현지 시간) 호벨손이 레드불 브라질의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9시즌을 새 팀에서 보내는 호벨손은 매체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2016시즌에 보인 퍼포먼스를 이 팀에서 재현하고 싶다.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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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방출' 호벨손, 레드불 브라질서 새 도전



(베스트 일레븐)

2018시즌 도중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방출된 브라질 공격수 호벨손이 레드불 브라질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브라질 매체 <푸트볼 인테리어>는 11일(현지 시간) 호벨손이 레드불 브라질의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벨손은 2018년 K리그1 제주에서 잠시 머물렀던 외국인 선수다. 시즌 전인 2017년 12월 29일, 인터나시오날에서 임대되어 11번을 달았지만 실망스런 모습을 보인 끝에 방출됐다.

2019시즌을 새 팀에서 보내는 호벨손은 매체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2016시즌에 보인 퍼포먼스를 이 팀에서 재현하고 싶다.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호벨손은 2016시즌 주벤투드에서 24경기에 출전, 10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은 바 있다.

호벨손은 185㎝ 77㎏의 탄탄의 체격을 갖췄다. 신체 밸런스가 좋고 스피드가 뛰어나다. 수비수 한두 명을 제칠 개인기와 정확도 높은 오른발 슛을 선보인다. 양 측면을 가리지 않고 휘저을 수 있는 드리블과 패스를 지녔다. 득점보다는 찬스 메이킹에 능한 유형이다.

호벨손은 2009년 브라질 명문 그레미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브라질 리그 스포르트 헤시피·아바이·나우티쿠 등을 거쳤다. 2014년 브라질 세리에 C 주벤투드에 입단했다. 2017년엔 인터나시오날로 둥지를 옮겨 26경기 3골을 넣었다. 호벨손은 2008년 브라질 20세 이하(U-20)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3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유망주였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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