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아쉬움 "중요한 시기에 팀을 떠나 미안해"

이민재 기자 2019. 1. 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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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이번 경기 후 잠시 팀을 떠난다.

손흥민은 이 경기를 끝으로 아시안컵이 열리고 있는 두바이로 날아가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손흥민은 11일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중요한 시기에 팀을 떠난다는 건 쉽지 않다. 정말 미안하다. 그러나 이 경기를 이기고 싶고, 자신감을 얻어 두바이에 가고 싶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최근 7경기 7골 5도움으로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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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이번 경기 후 잠시 팀을 떠난다.

토트넘과 맨유는 14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에게 중요한 경기다. 아시안컵 합류 전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이 경기를 끝으로 아시안컵이 열리고 있는 두바이로 날아가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현재 토트넘은 상승세다. 토트넘은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의 뒤를 이어 승점 48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 자신의 경기력도 물이 올랐다. 순위 경쟁이 치열한 현재 시점에 팀을 떠나는 게 마음에 걸릴 것이다.

손흥민은 11일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중요한 시기에 팀을 떠난다는 건 쉽지 않다. 정말 미안하다. 그러나 이 경기를 이기고 싶고, 자신감을 얻어 두바이에 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나라를 위해 뛰는 건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그러나 시즌 초반에 이미 한 달을 뛰지 못했다"라며 "승점 3점을 얻고 자신감을 얻어 두바이로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손흥민은 최근 7경기 7골 5도움으로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한국이 결승에 간다면 손흥민 없이 최대 5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 기간 토트넘은 풀럼 원정, 첼시 원정,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으로 원정만 3경기 연속 치른 후 왓포드, 뉴캐슬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첼시전의 경우 리그컵 준결승 2차전, 크리스탈 팰리스전은 지면 바로 탈락인 FA컵으로 중요도가 높은 경기들이다.

▲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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