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안나, 오늘(12일) 결혼..前개그맨 예비신랑과 망원동 신혼살림[MK이슈]

이우주 2019. 1. 1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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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허안나가 오늘(12일) 결혼한다.

허안나는 지난해 8월 "10월 결혼"보도가 나오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10월이 아니라 1월"이라고 정정하며 예비신랑을 공개했다.

결혼 초읽기에 들어간 지난 7일에는 허안나가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허안나는 "7년 연애하고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고 하니 기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기댈 사람이 너무 좋다"며 예비신랑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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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개그우먼 허안나가 오늘(12일) 결혼한다.

허안나는 이날 낮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루나미엘레에서 7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허안나의 예비신랑은 전직 개그맨으로, 현재는 다른 일에 종사하고 있다. 두 사람은 개그계 선후배로 만나 2012년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날 부부가 된다. 축가는 개그우먼 안영미가 부른다.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허안나는 ‘개그콘서트’, ‘코미디 빅리그’ 등 개그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미모와 몸매를 다 갖춘 허안나는 그럼에도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개그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허안나는 지난해 8월 "10월 결혼"보도가 나오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10월이 아니라 1월”이라고 정정하며 예비신랑을 공개했다. 허안나는 “그동안 남자친구에게 부담이 갈까 사진 올리는 것도 조심스러웠는데 이제 결혼도 하겠다 많이 올려야겠어요. 빼도 박도 못한다”라고 유쾌한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12월에는 두 사람이 사랑을 키워온 망원동 시장을 배경으로 한 웨딩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허안나는 SNS에 "망원동에서 연애하고 망원동에서 결혼하고 망원동에서 신혼집 둥지를 틀게 됐다. 추억을 남기고자 망원시장에서 웨딩촬영. 협조해주신 망원시장 상인 협회 분들 감사드린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슈트와 섹시한 드레스 차림으로 두 사람이 망원시장 곳곳을 누비며 완성한 달콤하고 감각적인 웨딩화보였다.

결혼 초읽기에 들어간 지난 7일에는 허안나가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허안나는 “7년 연애하고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고 하니 기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기댈 사람이 너무 좋다”며 예비신랑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연애할 때는 홀로였다. 언제 헤어질 지 모르니까 더 잘하게 됐는데 결혼한다고 하니 조금 흘겨보게 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 결혼 하루 전인 11일 허안나는 결혼반지를 공개하며 설렘을 드러냈다. 허안나는 “1주년 기념 커플링을 6년 끼고 내일부터 결혼반지로^^”라는 글과 함께 커플링과 결혼 반지를 공개했다. 손가락에 그린 귀여운 표정이 결혼을 하루 앞둔 허안나의 행복한 마음을 보여주는 듯 하다.

한편, 허안나는 현재 tvN 개그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서 장도연, 이은형과 함께 ‘갑분싸’ 코너를 진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wjlee@mkinternet.com

사진|허안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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