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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우레이 멀티골’ 중국, 필리핀 3-0 격파...2연승+16강행 확정

[아시안컵] ‘우레이 멀티골’ 중국, 필리핀 3-0 격파...2연승+16강행 확정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1.12 00:19
  • 수정 2019.01.12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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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중국이 필리핀을 꺾으면서 2연승을 거뒀고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중국은 1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 아부다비에 위치한 알자지라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치러진 필리핀과의 2019 아시안컵 C조 예선 2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에 2연승으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 선발 라인업
필리핀은 4-4-2 전술을 꺼내들었다. 파티뇨, 레이첼트가 투톱을 형성했고 팔라, 슈뢰크, 스트라우스, 잉그레소가 미드필더진을 이뤘다. 포백은 다이스케, 데 무르가, 우드랜드, 실바가 구축했고 골문은 팔케스고르가 지켰다.

중국 역시 3-5-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우 레이, 가오 린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리우 양, 하오 준민, 정즈, 자오 슈리, 우 시가 미드필더 라인을 형성했다. 스커, 평 샤오팅, 장 린펑이 수비 라인을 이뤘고 얀 준링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 전반전-‘우 레이 선제골’ 중국, 기선 제압 성공
기선제압은 중국의 몫이었다. 라인을 끌어올리며 초반부터 공격적인 경기력으로 선제 득점을 노렸다. 문전과 아크 부근에서 과감하고 위협적인 슈팅으로 계속해서 필리핀의 골문을 두드렸다. 필리핀도 공격의 고삐를 당기며 반격에 나섰다. 강한 압박을 통해 볼 소유를 가져왔고 한 방을 노리며 중국의 위협했다. 이후 전반 22분 파니뇨가 문전에서 맞은 찬스에서 위협적인 슈팅으로 골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후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볼 소유에 주력했고 역습을 통한 공격으로 선제골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패스, 크로스 정확도가 떨어졌고 효율 적인 공격 전개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면서 중국이 리듬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전반 32분 하오 준민의 크로스를 우 시가 헤딩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던 전반 40분 중국이 리드를 잡았다. 하오 준민의 패스를 받은 우 레이가 오른발로 감아 찼고 이것이 그대로 선제골로 연결됐다. 이후 중국은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전반 41분 하오 준민이 아크 부근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통해 추가골을 노렸다. 반면 필리핀은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겼고 리드를 내준 채 전반전을 마쳤다.

◇ 후반전-‘우레이 발리슛+위다 바오 쐐기’ 중국의 완벽 승리
후반에도 주도권은 중국이 잡았다. 후반 5분 자오 슈리가 터닝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어 우 레이가 날카로운 발리슛으로 추가골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계속 두드리던 중국은 후반 21분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하오 준민의 크로스를 우 레이가 터닝슛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일격을 당한 필리핀은 총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플레이가 급했고 제대로 된 플레이를 선보이지 못했다. 반면 2골 차 리드로 중국은 여유가 있었다. 경기를 안정적이게 운영하면서 틈틈이 추가골 기회를 노렸다. 공격 라인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계속해서 필리핀의 골문을 두드렸다.

주도권을 잡은 중국은 후반 36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위다 바오가 머리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필리핀은 추격 의지를 잃었고 결국 승리는 중국의 몫이 됐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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