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우레이 2골’ 중국, 필리핀 누르고 16강 선착

입력 2019-01-12 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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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C 홈페이지.


[동아닷컴]

중국이 대표 공격수 우레이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필리핀을 꺾었다.

마르셀로 리피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이 이끄는 필리핀을 상대로 11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알자지라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2019 아시안컵 C조 조별예선 2차전 경기를 치러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중국은 필리핀을 상대로 고전을 펼쳤지만 전반 40분 우레이가 박스 안에서 공을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이어 우레이는 후반 21분에도 하오준민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다. 승기를 잡은 중국은 후반 35분 유 다바오가 한 골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중국은 이날 경기 승리로 C조에서 가장 먼저 2승을 거두며 잔여 경기와 관계 없이 조 2위를 확보하면서 16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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