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현장 이슈] 베트남 기자, "손흥민 최고, 꽝 하이와 비교 불가"

이현민 2019. 1. 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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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최고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현지에서 만난 베트남 매체 '탄니엔' 소속 기자에게 물었다.

베트남이 이 자리까지 오르는데 에이스 꽝 하이의 역할이 컸다.

이로 인해 베트남 일부 매체에서는 꽝 하이와 손흥민을 비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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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 이현민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최고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현지에서 만난 베트남 매체 ‘탄니엔’ 소속 기자에게 물었다. ‘응우옌 꽝 하이(하노이FC)가 정말 손흥민 수준에 도달할 수 있느냐'고.

그러자 응우옌 꾸옥 비엣 기자는 손사래를 치며 “아니다”라고 했다. 소수의 기대감일 뿐 냉정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아부다비 술탄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을 대비한 훈련에 돌입했다. 훈련 전부터 많은 취재진이 운집, 다윗과 골리앗 대결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베트남은 지난해 12월 스즈키컵 우승으로 한껏 기대감에 부푼 채 이번 아시안컵에 나서게 됐다. 16강 진출은 물론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꾸옥 비엣 기자를 통해 베트남의 현재 분위기를 전해들었다. 우선, “아시안컵 결과가 어떻든 베트남 국민들은 여전히 박항서 감독을 믿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이라크전 통한의 패배에 관해, “아쉽게 졌지만,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대표팀을 여전히 지지한다. 물론 기대가 큰 건 사실이다. 적어도 8강에 진출하길 희망 한다”고 전했다.

베트남이 이 자리까지 오르는데 에이스 꽝 하이의 역할이 컸다. 이로 인해 베트남 일부 매체에서는 꽝 하이와 손흥민을 비교하기도 했다.

꾸옥 비엣 기자는“솔직히 우리는 꽝 하이가 베트남의 손흥민이 될 거라 기대하지 않는다. 손흥민이 훨씬 높은 수준”이라며 범접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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