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보이 이상호, 스노보드 유로파컵 알파인 우승

맹선호 기자 2019. 1. 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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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보이 이상호(24·CJ제일제당)가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상호는 1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배드 가스테인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알파인 유로파컵 남자 평행회전 결승에서 드미트리 로지노프(러시아)를 0.26초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6강전에서 최보군(강원스키협회)을 꺾은 이상호는 가미노 신노스케(일본), 드미트리 사르셈바예프(러시아)를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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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노보드의 간판 이상호./뉴스1 DB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배추보이 이상호(24·CJ제일제당)가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상호는 1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배드 가스테인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알파인 유로파컵 남자 평행회전 결승에서 드미트리 로지노프(러시아)를 0.26초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이상호는 예선에서 합계 56초72를 기록하며 전체 3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16강전에서 최보군(강원스키협회)을 꺾은 이상호는 가미노 신노스케(일본), 드미트리 사르셈바예프(러시아)를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 이상호는 결승에서 로지노프까지 제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호는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설상 종목 최초로 은메달을 따냈다.

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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