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스웨덴 3인방 굿바이, 유치해 더 사랑스러웠다[어제TV]

이민지 입력 2019. 1. 1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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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10대 아이들이 노는 것 같은 특유의 분위기가 스웨덴 편을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었다.

1월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제이콥의 스웨덴 친구들 페트릭, 야콥, 빅터의 마지막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스웨덴 친구들은 쉴새 없이 크고 작은 대결을 펼치며 어린아이들처럼 깔깔대고 놀았다.

제이콥은 스웨덴으로 돌아가는 친구들에게 마지막 선물로 매운 라면을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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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마치 10대 아이들이 노는 것 같은 특유의 분위기가 스웨덴 편을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었다.

1월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제이콥의 스웨덴 친구들 페트릭, 야콥, 빅터의 마지막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스웨덴 친구들은 쉴새 없이 크고 작은 대결을 펼치며 어린아이들처럼 깔깔대고 놀았다. 신아영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대결인지 이해를 하려고 해도 이해가 안된다"고 말할 정도로 무모하기도, 의미없기도 했지만 그래서 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나중에 자랑할 수 있다"는 제이콥의 말은 이들의 대결들이 먼 훗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임을 암시하는 것이기도 하다.

여행 마지막날까지 이들의 대결은 이어졌다. 제이콥은 한국 사람들에게도 맵기로 유명한 매운 라면을 준비했다. 매운 라면을 두려워하면서도 "먹지 않겠다" 말하지 않았던 이들은 매운 라면을 먹고도 매운 티를 내지 않으며 허세를 부렸다. "이런건 나이 들어서는 안할거라 생각했다. 정말 미친 것 같다"고 자조하면서도 매운 라면에 청양고추까지 첨가하며 허세 대결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콥의 패배 선언 후 저마다 매운 맛을 달랜 이들은 밤새 화장실을 들락날락 하며 후유증을 보였다.

고통스러운 밤이었지만 스웨덴 4인방에게는 즐거운 추억이었다. 제이콥은 스웨덴으로 돌아가는 친구들에게 마지막 선물로 매운 라면을 선물하기도 했다.

차로 이동할 때도 게임은 계속됐다.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되 대화 도중 응/아니오라고 직접 말하면 지는 YES or NO 게임에서는 제이콥이 발군의 실력을 보였고 결국 친구 3인방이 합공하고 나서야 제이콥을 이겼다.

별거 아닌 게임을 이어간 이들은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기분을 만끽하며 한국 여행을 즐겼다. K팝 댄스 배우기 수업을 받으면서도, PC방에서 게임을 하면서도 숨길 수 없는 오합지졸의 냄새는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특별히 서로에 대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끈끈한 우정은 스웨덴 편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었다. 먼 타국에서 지내는 친구의 일상을 공유하고, 철없던 시절로 다시 돌아가 서로를 놀리고 허세도 부리고, 그저 함께 웃고 즐기며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 혼자서는 하지 못했을 경험도 친구들과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이들의 모습은 철없던 그 시절 모습처럼 유치했지만 그래서 더 사랑스러웠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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