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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 정유안 드라마 하차…'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엔 지장 없어

입력 : 2019-01-10 17:52:43 수정 : 2019-01-10 17: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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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탤런트 정유안(사진)이 tvN 새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하차한다.

10일 정유안이 술자리서 만난 여성을 상대로 한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정유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정유안이 성추행 혐의로 지난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조만간 추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하차 여부에 관심이 모인 가운데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측이 입장을 밝혔다. 우선 "정유안의 하차가 최종 결정됐다"며 "촬영 분량이 많지 않아서 드라마 제작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도 "제작진과 협의했다"며 "해당 사건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 작품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정유안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신체가 닿는 순간 상대방이 감추고 있는 비밀을 읽는 소년과 목숨을 걸고서라도 감추고 싶은 마음 속 상처가 있는 소녀의 로맥틱 코미디다. 정유안은 특수수사본부 검사 '강성모'(김권)의 어린 시절을 연기할 예정이었다.

한편 정유안은 영화 '밀정'에서 송강호, 이병헌, 공유, 한지민 등과 함께 의열단의 막내 멤버 황의서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 '운빨로맨스'에서 이수혁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고 인기리에 종영한 tvN '굿와이프'에도 출연하며 차근차근 활동 영역을 넓혀갔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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