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한 줄 뉴스] '성추행 혐의' 정유안, 결국 드라마 하차

정시내 2019. 1. 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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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인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에게서 폭행,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혀 체육계 전반으로 파문이 번지자, 정치권에서 '제2의 심석희' 방지를 위한 운동선수 보호법안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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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카풀 반대‘ 광화문서 분신…택시기사 유언 공개

(사진=연합뉴스)
택시 카풀 비상대책위원회가 9일 광화문 인근에서 분신을 시도해 숨진 택시기사 임정남씨의 유언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유언 녹취음성에 따르면 임씨는 “택시와 상생하자는 카카오. 지금와선 콜비도 받아챙긴다. 대리기사들 건당 요금 20%까지 챙겨간다. 간신히 밥벌어먹고 사는 택시기사들마저 죽이려고 하는 이것을 문재인 정부는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음성파일에는 카카오 카풀 사업을 규탄하며 정부와 국회에 대책을 촉구하는 내용, 동료 기사들에 대한 격려, 가족에게 전하는 당부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文대통령 “김정은 방중, 2차 북미정상회담 징후..서울답방도 순조로울 듯”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북미 2차 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징후라고 판단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은 제 2차 북미정상회담 성공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정은의 서울 답방에 대해서는 “북미 정상회담이 먼저 이뤄지고 나면 그 이후 답방은 순조롭게 추진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북한은 체제가 다르기 때문에 사상 처음으로 서울을 방문하는것에 대해 내부적으로 많은 고심이 있을 것이고 우리가 그 고심도 헤아려야한다”고 전했습니다.

■안민석, ‘제2의 심석희 방지’ 운동선수보호법 발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 등이 1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운동선수 보호법(심석희법)발의‘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쇼트트랙 국가대표인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에게서 폭행,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혀 체육계 전반으로 파문이 번지자, 정치권에서 ‘제2의 심석희’ 방지를 위한 운동선수 보호법안을 내놨습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염동열 자유한국당, 김수민 바른미래당, 최경환 민주평화당 의원은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석희 선수가 지난 8일 조 전 코치로부터 폭행뿐 아니라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면서 “가해자를 엄중처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체육계의 성폭행, 폭행 범죄를 확실히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해철 집도의, 유족에 11억 배상

(사진=이데일리 DB)
고(故) 신해철의 유족이 집도의를 상대로 제기한 의료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습니다. 서울고법 민사9부(부장판사 이창형)는 “집도의 강씨가 아내 윤모씨에게 5억1300여만원, 두 자녀에게 3억37000여만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며 “강씨가 윤씨에게 지급해야 할 배상액 중 2억9400여만원은 보험사가 공동부담하라”고 선고했습니다. 재판부가 인정한 배상액은 총 11억8700만원으로 1심의 배상액 15억9000여만원 보다 3억원 넘게 감액됐습니다. 이같은 판결은 ‘신해철이 위 절제 수술을 받은 이후 의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것이 사망원인’이라고 주장한 강씨의 주장을 재판부가 일부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 ‘하정우 아역’ 정유안, 성추행 혐의.. 드라마 하차 “심려끼쳐 죄송”

배우 정유안 (사진=VAST 엔터테인먼트)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인 배우 정유안 측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공식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정유안의 소속사 VAST 엔터테인먼트는 “정유안 이 최근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고 나오기 전 주변 손님과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것에 대해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다”며 이 같이 전했습니다. 촬영 중인 드라마에서 하차와 관련 “드라마 제작진과 협의한 결과 해당 사건의 사실 여부를 떠나 작품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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