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동생 그룹' 팀명 TXT ?..빅히트 측 "말씀드릴 수 없다"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의 팀명으로 TXT가 거론되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신인 보이그룹 론칭 계획을 알린 가운데 그룹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TXT가 신인 그룹의 팀명이 될 것이라는 각종 추측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TXT_bighit라는 SNS 비공개 계정까지 찾아내며 팀명으로 유력하다고 의견을 모으고 있다.
빅히트 측은 신인 보이그룹의 팀명과 관련해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이와 관련 빅히트 측은 "공식 콘텐츠가 공개되기 전까지 말씀드릴 수 없음을 양해 바랍니다"고 전했다.
빅히트 출신 가수 그룹명이 에이트, 옴므, 방탄소년단 등 워낙 개성이 강했던터라 이번 신인 그룹의 이름과 의미에 관심이 모아진다. 방탄소년단 역시 데뷔 초엔 독특한 그룹명에 반응이 엇갈렸다. 방탄소년단 RM은 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음반 대상을 받으며 "방탄소년단’이란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아마 많은 분이 충격과 공포였지 않겠느냐. 사실 2010년 이름이 정해졌는데 데뷔 직전까지 숨기고 다녔다. 하지만 지금은 자연스럽고 저희에게 잘 어울린다"며 그룹명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이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빅히트에서 신인 보이그룹을 선보인다는 것만으로도 관심이 뜨겁다. 빅히트 측이 지난해 말 "내년 신인 보이그룹 론칭을 예정하고 있다. 내년 초(2019년)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확정되는대로 알리겠다"고 밝힌 뒤 국내외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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