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안,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드라마 하차 논의 중"
김은빈 2019. 1. 10. 10:12
정유안 소속사 VAST는 10일 “정유안이 최근 성추행 혐의로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건 내용 및 혐의 인정 여부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 결과를 우선 기다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정유안은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 출연을 확정했으나, 이번 사건으로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작품에 피해를 줄 수도 있지 않나”라며 “현재 상황을 제작진에 전달했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정유안은 1999년생으로,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창궐’ ‘밀정’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