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김수미가 막은 박세리♥장동민 썸 빵터졌다 [어제TV]

유경상 2019. 1.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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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세리가 요리 실력과 뜻밖 썸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박세리는 열혈 시청자답게 지난 방송을 언급하며 "박나래가 좋아하던데. 여자친구 있지 않냐"고 반문했고, 김수미는 "지금은 없는데 그래도 안 된다"고 극구 반대하는 모습.

지난 방송에서 김수미가 장동민과 박나래의 썸을 조장하며 웃음을 선사했다면 이날 방송에서는 장동민과 박세리의 썸을 차단하는 모습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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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세리가 요리 실력과 뜻밖 썸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1월 9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 32회에서는 골프여제 박세리가 출연했다.

박세리는 ‘수미네 반찬’을 평소 자주 시청한다며 “나오고 싶어 열성적으로 연락했다”며 팬심을 드러냈고, 김수미는 “IMF때 박세리 선수가 우승하는 걸 보고 울었다. 힘든 국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줬다. 애국했다”며 박세리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양미리 조림, 오이고추된장무침, 골뱅이 무침을 차례대로 만들며 박세리의 매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박세리는 요리를 배워 결혼해야 하지 않느냐는 말에 “그래야 하는데 인연이 없다”고 털털하게 답했고, 장동민은 “왜 멀리서 찾고 그러냐. 가까운 데 찾아봐라”며 본인을 적극 어필했다.

이에 김수미는 “장동민은 절대 안 된다. 바람둥이다. 장동민 만나면 큰일난다”고 결사반대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열혈 시청자답게 지난 방송을 언급하며 “박나래가 좋아하던데. 여자친구 있지 않냐”고 반문했고, 김수미는 “지금은 없는데 그래도 안 된다”고 극구 반대하는 모습.

장동민이 “지난 번 박나래 나왔을 때와 왜 이렇게 다르냐”며 박나래와 결혼을 적극 추천했던 데서 달라진 이유를 묻자 김수미는 “내가 지금 한 시간 정도 박세리를 겪어 보니 착하고 마음 약하고 상처 잘 받을 것 같다. 그래서 안 된다”고 주장했다.

뒤이어 김수미는 양미리가 졸여지는 사이 박세리에게 잠깐이나마 개인 골프 교습을 받으며 “간장게장 줄게, 따로 만나”라고 사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박세리가 직접 만든 오삼불고기를 맛보고는 “웬일이니,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최현석 셰프가 골뱅이 파무침으로 설탕볼과 꽃을 이용 예쁜 플레이팅을 선보이자 김수미는 “박세리 덕분에 행복했다”는 질투로 또 웃음을 유발했다.

박세리는 김수미와 셰프들의 요리를 먹어보며 “똑같이 만들었는데 맛이 다 다르다. 신기하다”고 평한데 더해 “직접 만들어보니까 정말 빠르시다”며 김수미의 빠른 요리 실력에 감탄했다. 김수미는 “나는 너무 쉬워서 다 아는 거라 빨리 했는데 더 천천히 해야 겠다”며 박세리의 말을 새겨들었다.

지난 방송에서 김수미가 장동민과 박나래의 썸을 조장하며 웃음을 선사했다면 이날 방송에서는 장동민과 박세리의 썸을 차단하는 모습이 웃음을 줬다. 맛깔나는 음식은 기본, 나날이 더해지는 김수미의 예능력이 방송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수미의 양미리조림 오이고추된장무침 골뱅이무침 오삼불고기에 여경래 셰프의 묵은지 회과육, 미카엘 셰프의 쇼프스카 샐러드, 최형석 셰프의 골뱅이 파무침 레시피가 공개됐다. (사진=tvN ‘수미네 반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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