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근 자녀 사망 "아이들 죽음에 '무속인의 길' 선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호근 자녀 사망 소식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무속인으로 새 삶을 사는 정호근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정호근은 "사람의 인생은 알다가도 모른다"면서 지난 2015년 내림굿을 받으며 무속인의 삶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방송에서 정호근은 무속인이 된 후 처음으로 막내 아들의 무덤을 찾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호근 자녀 사망 소식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무속인으로 새 삶을 사는 정호근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정호근은 "사람의 인생은 알다가도 모른다"면서 지난 2015년 내림굿을 받으며 무속인의 삶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연이은 자녀 사망이 그를 무속인의 길로 들어서게 한 결정적 계기였다. 그는 무속인이 된 이후에 아이들의 죽음을 받아들였다.
정호근의 큰딸은 미숙아로 태어나 27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고, 막내아들 역시 3일만에 숨을 거뒀다. 방송에서 정호근은 무속인이 된 후 처음으로 막내 아들의 무덤을 찾는다.
정호근 자녀 사망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으며 그는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고 하더라. 옛 어른들 말씀을 들었을 때 '가슴에 묻는다는 표현이 뭐야?'라고 생각했다. '이런 거구나. 그런데 왜 그런 일이 내게 있지? 왜 내게 생겼지? 내가 전생에 너무 많은 죄를 지었나?' 별의별 생각을 다 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보고 싶다. 큰딸 아이도 그렇고 우리 막내 아들도 그렇고"라며 자녀를 잃은 아픔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정호근은 1983년 MBC 공채 17기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이산', '선덕여왕' 등에 출연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아 100억건물 통째로 매입..평당 6~7000만원 올라 "대박!"
- 아이유 건물공개 '부동산 투기X' 입증하나
- 맹유나 사망, 촉망 받는 20대 싱어송라이터..사인은 "심장마비"
- 엑소 방탄 비하 카테리나 막말 논란 "한국 남자 못생겨..BTS가 누군지도 몰라"
- 골목식당 피자집 해명 "외제차 소유한 적도, 현재 자차도 없다"
- 서울 경기 강원 지역에 오존주의보 발령...환경공단 "노약자 외출 자제"
- 내수 발목잡는 고금리… KDI "내년에나 회복 가시화"
- 몰려드는 저신용자… 카드사 연체율 `비상`
- 삼성전자 "차세대 HBM·3D D램 개발로 AI시장 선도"
- 인상 선 그었지만 더 깜깜해진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