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여성패딩 칼로 '쓰윽'..SNS선 "나도 당했다" 봇물

2019. 1. 8.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지역 지하철을 이용하다가 누군가가 패딩을 칼로 찢고 도주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0시께 A(21·여)씨가 인천 남동경찰서 모 지구대를 찾아 "패딩을 누군가가 칼로 찢었다"며 신고했다.

이 여성은 "수인선 소래포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환승해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에서 내렸다"며 "지하철 안에서 누군가가 칼로 패딩을 그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 강력팀 수사 착수

인천 남동경찰서 강력팀 수사 착수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 [촬영 이충원]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 지역 지하철을 이용하다가 누군가가 패딩을 칼로 찢고 도주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0시께 A(21·여)씨가 인천 남동경찰서 모 지구대를 찾아 "패딩을 누군가가 칼로 찢었다"며 신고했다.

이 여성은 "수인선 소래포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환승해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에서 내렸다"며 "지하철 안에서 누군가가 칼로 패딩을 그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최근 이 여성이 칼로 찢긴 패딩 사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자 유사한 피해를 호소한 댓글이 잇따랐다.

경찰은 지하철에서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이지만 최초 신고가 관할 지구대에 접수됨에 따라 인천경찰청 지하철경찰대가 아닌 남동경찰서 강력팀이 수사하도록 했다.

경찰은 A씨가 이용한 지하철 역사 등지의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신고 내용을 토대로 해당 지하철 역사 CCTV를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피해 장소와 시점은 특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son@yna.co.kr

☞ 벤투호·박항서호 맞대결 확정…하노이에서 언제?
☞ 29세에 심장마비 사망한 가수 맹유나는 누구
☞ 中에서 35살 생일 맞은 김정은…성대한 만찬 연회 열릴까
☞ 연예인 성매매에 발칵…"SNS로 성매수자 물색"
☞ 아이유 "부동산 투기 아니다"…과천 건물 내부 공개
☞ "아내가 정말 미쳤다…하지만 두려움없이 행복할 거야"
☞ "손흥민 몸값 1천200억원"…유럽 5대서 순위는?
☞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2019 아시안컵
☞ "송환되면 살해" 사우디 10대女…전세계 관심에 위기 넘겨
☞ '남는 빵조각'으로 맥주를 만드는 사람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