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 로맨스 연극 출연 정영숙 "박인환과 썸타는 중"(아침마당)

장혜원 2019. 1. 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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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에서 연인 관계로 출연 중인 배우 정영숙(위에서 두번째 사진)이 상대역 박인환(맨 위 사진)과 "썸타는 중"이라고 밝혔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서는 정영숙과 박인환이 출연 중인 연극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정영숙은 "박인환과 썸타는 중"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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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에서 연인 관계로 출연 중인 배우 정영숙(위에서 두번째 사진)이 상대역 박인환(맨 위 사진)과 "썸타는 중"이라고 밝혔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서는 정영숙과 박인환이 출연 중인 연극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정영숙은 "박인환과 썸타는 중"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에 대해 "노년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며 "훈훈한 사랑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노년의 사랑이 쉽지는 않다"며 "아마 보시는 분들도 대리만족할 수 있다. 순수하게 깨끗하게 그린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박인환은 연기 경력과 관련해 "1965년에 데뷔해 50년 넘었다"고 했다. 

정영숙도 "68년에 데뷔했다"며 "연기 경력 51년이 이제 막 됐다"고 말했다.
 
정영숙과 박인환이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에서 연기 중이다. 사진=나인스토리

한편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연출 이해제)는 강풀의 인기 동명 웹툰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원작은 2007년 4월부터 약 6개월간 연재됐으며, 큰 인기를 끌어 3권의 단행본으로 재출간됐다. 이후 15만부 판매량을 올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극중 우유 배달을 하는 김만석(박인환 분)이 파지를 줍는 송이뿐(정영숙 분)을 도와주며 조금씩 가까워지며 사랑을 싹틔우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노년의 로맨스를 담담하면서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이다.
 
오는 27일까지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된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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