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3쿠션 퀸' 스롱피아비, 고국에 韓의약품 기부

2019. 1. 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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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캄보디아 방문, 정부 및 당구연맹인사 만나
회충약 등 1000만원어치 의약품 프놈펜 사찰에 전달 예정
세계女3쿠션선수권 동메달 정부포상금도 수령
스롱 피아비(서울)가 오는 8일부터 고국인 캄보디아를 방문한다. 스롱 피아비는 고국 방문 일정 중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의 한 사찰을 방문, 한국에서 준비한 1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사진=스롱 피아비 페이스북)

[MK빌리어드뉴스 이상연 기자] ‘아시아3쿠션 퀸’ 스롱 피아비(서울‧국내1위)가 고국 캄보디아에 한국 의약품을 기부한다.

스롱 피아비측은 오는 8일 캄보디아에 도착, 정부 관계자 및 당구연맹 관계자와 만찬 등 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총 12일간의 고국방문 일정 중 스롱 피아비는 프놈펜(캄보디아 수도)의 한 사찰을 방문, 한국에서 준비한 1000만원 상당의 의약품(회충약)을 기증할 예정이다.

스롱 피아비측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선 한국처럼 좋은 의약품을 구하기 힘들어 이번 (의약품)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스롱 피아비는 작년에도 이 사찰에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롱 피아비는 지난해에도 해당 사찰에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스롱 피아비 페이스북)

스롱 피아비는 또 이번 고국방문 일정에서 작년 9월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동메달’에 따른 정부 포상금(1만5000불)을 수령하게 된다. 그는 작년 12월 열린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대회에 캄보디아 대표로 출전, 공동3위에 올라 고국에 국제3쿠션대회 첫 메달(동메달)을 선사했다.

스롱 피아비는 “선물(의약품)을 들고 고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면서 “정부 관계자 등과의 만찬 등 공식 일정을 마치면, 고향 캄뽕짬의 가족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1월 국내여자 3쿠션 무대에 데뷔한 스롱 피아비는 2년(2017~2018년) 연속 한국여자3쿠션 랭킹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작년엔 (9월)세계여자3쿠션선수권 동메달, (11월)아시아여자3쿠션선수권 1위 등으로 국제무대에서도 강자로 급부상했다. [sylee@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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