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여성 우월주의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WOMAD)'를 향해 맹비난을 쏟아냈다.

하태경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극단적 여성주의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 대해 "국민의 부분집합이라기보다 국민으로부터 격리되어야 할 국민의 여집합이다"라고 일갈했다.
그는 " 바른미래당이 여성 테러리스트 집단인 워마드를 비판하기 시작하니 워마드쪽에서 역공을 한다". (워마드의) 논리가 참 허접하다. 워마드 비판은 여혐이고 또 워마드에 대한 투쟁은 국민과 싸움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진실을 알려드린다. 여자 혐오가 아니라 범죄자 혐오다"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워마드는 여자(woman)와 유목민(nomad)을 합성한 이름으로 극단적 여성 우월주의와 남성 혐오를 표방한다. 워마드는 애당초 '메갈리아'(Megalia)에서 갈라져 나온 분파였다. 메갈리아는 인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의 메르스 갤러리에서 시작된 인터넷 커뮤니티로, 전염병 메르스와 노르웨이 작가 게르드 브란튼베르그의 여성주의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을 합성한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