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요르단] 호주, 요르단에 일격... 0-1로 끌려가(전반 종료)
입력 : 2019.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호주가 요르단에 고전하고 있다.

호주는 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요르단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B조 1차전에서 0-1로 지고 있다.

예상대로 초반 흐름은 호주가 주도했다. 서서히 점유율을 높여가며 상대를 압박했다. 요르단은 기다렸다는 듯 선 수비 후 역습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첫 슈팅은 요르단에서 나왔다. 전반 10분 알 라와시데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라이언에게 막혔다. 2분 뒤 호주는 마빌리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 들어 왼발 슈팅한 볼이 샤피 골키퍼에게 걸렸다.

호주는 힘과 높이를 앞세워 요르단을 공략했다. 전반 20분까지 세 차례 코너킥을 시도했지만, 샤피가 펀칭했다. 요르단은 전방으로 길게 때려 호주에 위협을 가했다.

팽팽한 흐름은 전반 26분 요르단에 의해 깨졌다. 코너킥에서 바니 야신이 헤딩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기세가 올랐다. 요르단은 전반 29분 압둘라만이 아크에서 찬 오른발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했다.

일격을 당한 호주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전반 34분에는 중원의 핵인 루옹고가 헤딩 경합 중 쓰러져 치료를 받고 들어왔다. 상대를 압도하기에는 공격이 너무 단순했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공격 과정에서 볼이 요르단 선수 팔에 맞았으나 휘슬이 울리지 않았다. 수비에 안정을 둔 요르단이 성공적인 45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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