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골든]박민영·이승기·강소라·성시경, 신들린 MC 조합

김진석 입력 2019. 1. 6. 20:30 수정 2019. 1. 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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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골든디스크어워즈 네 명의 MC가 양일간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박민영·이승기와 강소라·성시경은 각각 5·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과 음반 부문 MC로 나섰다.

가요시상식 첫 MC에 도전한 박민영은 빛나는 미모로 시선을 끌어당겼다. '드레스=박민영'이라는 공식을 이번에도 레드카펫에서 발휘했다. 평소 K팝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골든디스크어워즈 MC 자리를 수락, 인기 최정상의 아이돌의 무대를 즐겼다. 지난해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제2의 전성기로 올라선 박민영이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큰 시상식의 진행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승기는 멋스러운 수트로 등장했다. 지난해만 해도 군에서 전역한지 얼마 안 돼 조금은 긴장한 듯한 모습이었지만 이번에는 한층 더 여유로워졌다. 연예대상 대상 출신답게 농익은 진행실력과 때마다 터져 나오는 애드리브는 완벽에 가까웠다. 레드카펫에 서서 "2년 연속 초대 받았고 이번에도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제대로 지켰다.

'골든의 여신' 강소라의 드레스 선택은 이번에도 탁월했다. 길게 늘어뜨린 머리칼과 '심플 이즈 더 베스트'를 컨셉트로 전체적인 룩은 우아한 매력을 살리기 충분했다.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았던 것은 강소라의 명품 몸매. 다리 길이가 110cm가 넘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 군살 하나 없는 그의 몸매가 완벽한 드레스 핏을 완성해 탄성을 자아냈다. 점점 여유로운 진행 실력은 이제 성시경과 눈을 마주쳐도 척척 알 정도로 완벽하다.

가수이면서 동시에 탁월한 입담꾼이기도 한 성시경에겐 3년째 '긴장'이란 단어와 거리가 멀었다. 레드카펫에 서 "음악이 좋으니 즐기면서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처럼 여유롭고 재치 넘치며 이끌었다. 어느덧 데뷔 20년차인 성시경은 MC이자 선배 가수의 모습을 보여줬다. 방탄소년단·트와이스·워너원 등 후배들의 무대를 지켜보며 함께 즐겼고 대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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