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U-23 대표팀 출신 '테크니션' 조재완 영입으로 중원 강화

정성래 기자 2019. 1. 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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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테크니션' 조재완 영입으로 중원 강화를 위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강원FC는 24일 올 시즌 서울 E랜드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미드필더 조재완을 영입했다.

데뷔 첫 해인 2018시즌부터 조재완은 서울 E랜드서 28경기 출장해 6득점을 올리며 팀 내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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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완 / 사진=강원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강원FC가 '테크니션' 조재완 영입으로 중원 강화를 위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강원FC는 24일 올 시즌 서울 E랜드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미드필더 조재완을 영입했다. 조재완은 U-23 국가대표팀 출신으로 K리그에서 촉망받는 유망주다.

강원FC는 빠른 스피드와 슈팅, 패스 등 훌륭한 기술을 갖추고 있는 조재완을 영입함으로써 미드필더진이 한층 단단해질 전망이다.

조재완은 2014년 상지대학교에 입학해 2017년 U리그 강원권역서 13경기 16골로 득점 1위를 차지했으며 U리그 왕중왕전서도 3경기 3골을 기록하는 등 대학무대 맹활약을 바탕으로 2018시즌을 앞두고 서울 E랜드에 입단했다.

데뷔 첫 해인 2018시즌부터 조재완은 서울 E랜드서 28경기 출장해 6득점을 올리며 팀 내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넘치는 에너지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또 조재완은 지난 1월5일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대회' 최종명단에 발탁돼 태극마크를 달고 맹활약했다. 당시 말레이시아와 치른 8강전에서 경기 시작 12초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연령별 국가대표를 통틀어 최단시간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조재완은 "강원FC에 올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신인으로 프로에 입단했던 지난해보다 더욱 떨리는 것 같다. 평소 존경해왔던 김병수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어 가장 큰 영광"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님 뿐 아니라 축구를 잘하는 오범석, 정조국, 한국영 등 기라성같은 선배님들이 많다. 많이 배우고 나 스스로를 발전시켜 2019시즌에 반드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다음 시즌의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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