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박유나, 가짜 하버드생 인정 "父 날 죽일 것"[결정적장면]

[뉴스엔 지연주 기자]

박유나가 윤세아 앞에서 가짜 하버드생임을 인정했다.

1월 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 13회에서는 노승혜(윤세아 분) 앞에서 하버드생이라 거짓말한 사실을 인정하는 차세리(박유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노승혜는 언니의 전화로 차세리가 하버드에 입학한 적 없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노승혜는 충격을 받고 클럽에 놀러 간 차세리를 찾아다녔다. 차세리는 다음 날 만취한 상태로 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노승혜는 차세리 방을 정리하다 하버드 대학교 야구점퍼를 발견하고 분노했다.

차세리는 심상치 않은 노승혜의 분노에 그녀가 자신의 거짓말을 알고 있음을 알아챘다. 노승혜는 차세리에게 “어떻게 그런 거짓말을 할 수 있냐. 내가 널 그렇게 키웠냐”라고 따졌다. 차세리는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 엄마 플랜이 뭐냐”라고 되레 소리쳤다. 노승혜는 차세리의 뻔뻔한 태도에 말을 잇지 못했다.

차세리는 “나도 내가 잘못한 거 안다. 나도 힘들다. 만약에 아빠가 이 사실을 알면 날 죽일지도 모른다. 아니 내 장례식을 치르고 정신병원에 가둘 거다. 그런 상상을 하며 집으로 돌아왔다”고 소리쳤다. 노승혜는 “그럴 걸 알면서 왜 거짓말했냐”라고 물었다. 차세리는 “하도 하버드 노래를 불렀으니까. 엄마 아빠는 날 사랑한 게 아니다. 하버드생 차세리를 사랑한 거다”며 집을 나갔다.

차서준(김동희 분)은 차세리를 따라 나갔고, 두 사람은 언쟁을 벌였다. 차서준과 차세리의 언쟁을 황우주(찬희 분)와 김혜나(김보라 분)가 목격했다. 김혜나는 이 사실을 한서진(염정아 분)-강준상(정준호 분) 부부에게 알렸고 ‘SKY캐슬’ 전체로 퍼졌다. (사진=‘SKY캐슬’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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