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전현무 '무큐리'에 중독된 사연에 "어떡하면 좋냐" 웃음 (오후의 발견)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오후의 발견' 한혜진이 전현무의 '무큐리'를 언급했다. 

4일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는 출산휴가를 떠난 이지혜를 대신해 모델 한혜진이 스페셜DJ로 나서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한혜진을 '달디'라고 부르면서 그를 반겼다. 그러면서 한혜진에게 지인들도 지금 이 라디오를 듣고 있는지 궁금해했다. 이에 한혜진은 "이 시간에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단언컨대 한분은 듣고 계실 듯"이라면서 은근히 전현무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또다른 청취자는 한혜진에게 "초등학교1학년 딸이 전현무의 '무큐리'를 보고나서 런닝을 만들고, 콧수염을 붙이고, 마이크를 들고 하루종일 '에-오' '올라잇!'을 한다"고 사연을 보내 한혜진을 웃게 만들었다. 

이에 한혜진은 "어떡하면 좋냐. 아이들한테는 좋은 영향을 줘야하는데..."라고 받아친 뒤 "그정도 끼라면 최소 방송인이다. 연예인으로 키우는 것을 한번 생각해보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현무는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퀸 열풍에 힘입어서 프레디 머큐리를 패러디한 '프레디 무큐리'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오후의 발견' 인스타그램, 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