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도올아인' 유아인 "새로운 역할로 의미를 구하고 싶었다"

입력 2019. 1. 3. 14:57 수정 2019. 1. 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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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생애 첫 TV쇼 출연 계기를 밝혔다.

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1 시사 교양 프로그램 '도올아인 오방간다' 제작발표회가 도올 김용옥과 배우 유아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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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생애 첫 TV쇼 출연 계기를 밝혔다.

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1 시사 교양 프로그램 '도올아인 오방간다' 제작발표회가 도올 김용옥과 배우 유아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유아인은 "배우로 활동하면서 고민이 많은 순간을 보내고 있는 찰나에, 앞으로의 내 역할을 만들어가고 있는 찰나에, 도무지 벗어날 수 없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어떻게 살아나갈 수 있을 것인가. 고민의 과정에서 도올 선생님을 만나 뵙게 됐고, 선생님께서 특별한 제안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TV 프로그램을 통해, 큰 사랑을 보내준 대중들에게 새로운 역할을 통해서 의미를 구하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용옥은 "'버닝'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 이창동 감독님과는 평소 교류하는데, 유아인이라는 배우가 특이한 인물이구나. 배우로서 연기뿐만 아니라 뭔가 표현하고 싶은 내면적 충동이 가득한 사람이구나. 그래서 알게 됐다"면서 "어느 순간 유아인이 나를 찾아왔다. 우리 집밥이 맛있는데 흰쌀밥에 반했더라. 흰쌀밥 맛의 맛을 느낀 줄 안다. 대단한 경지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KBS에서 저한테 강연 프로그램을 하자고 제안을 했는데, JTBC에서 이미 했던 방식을 반복할 수 없었다. 유아인하고 하면 내가 얘기하는 메시지를 많은 사람이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면서 "사실 자기 영역을 떠난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득이 없다. 간신히 협박해서 출연을 하게 됐다. 둘이 상의하면서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올아인 오방간다'는 김용옥과 유아인이 우리나라 근현대사 100년을 재조명,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고 세대를 뛰어넘으며 소통하고 교감하는 내용을 담는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집 프로그램으로 총 12회 동안 방송된다.

오는 5일 오후 8시 처음 방송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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